유튜브 상세 요약(아카이브) — 2026년 7월 29일 방송
이 글은 2026년 7월 29일 수집된 국내 주식 유튜브 방송을 채널·화자별로 정리한 기록이다. 본문은 학술문어체(~다/~이다)로 작성하며, 방송의 근거·수치·맥락을 압축 없이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ASR(음성 인식) 자막의 오류는 다듬되 수치와 고유명사는 원자료를 우선했다. 각 항목 끝에 영상 링크를 붙였으며, 촬영일이 당일 종가와 어긋나는 영상은 시황 근거로 쓰지 않고 관점만 인용했다.
1. 삼프로TV — 개장방송 [더블 크루] · 이종원 하나증권 영업1부WM센터 팀장
이종원 팀장은 전일(7월 28일) -10% 폭락을 두고 "데이터상 역대 두 번째이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때 정도의 하락 수준"이라 규정했다. 그는 "전쟁터에 꽃이 핀다"는 표현으로 하락 클라이맥스에서의 역발상 매수를 강조하되, "PBR 3.8배이니 무조건 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다.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실적이 내년에 꺾일 경우 주가가 그대로여도 PER이 올라가는 것"을 제시했다.
하락의 원인으로는 중국 DUV 장비 국산화, 중국 문샷AI의 키미 K3 공개, 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FCF) 고갈 우려를 들었으나, "DUV 장비 얘기는 몇 달 전에 이미 나왔던 것"이라며 대부분 신규 악재가 아니라고 보았다. DUV(심자외선, 파장 193nm)와 EUV(극자외선, 13.5nm)의 기술 격차를 설명하며, 중국이 DUV를 만들더라도 양산 수율은 입증된 바 없고 시장은 여전히 ASML이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메타가 블랙록과 2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합작을 발표한 점을 들어, 반등 시 이런 재료가 다시 시장을 도배할 것이라 전망했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에 대해서는 TSMC·소니 합작사 JASM, 도쿄일렉트론, 르네사스 등의 생산 차질이 한국에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8~9월 이벤트로는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9월 24일경 미중 정상회담(미확정), 10월 앤스로픽 상장 예상을 제시했다. 하반기 유망 테마로는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꼽았는데, 컨테이너 박스 크기의 모듈을 공장에서 6개월 만에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을 해소한다는 논리다. FOMC에 대해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으며, CPI가 3.5까지 내려왔고 다음 달 3.37 예상이므로 금리 인상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보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mLcUpITWVjE
2. 삼프로TV — 여의도인사이트2 [아침N투자] · 백찬규 센터장(진행: 허재무·여도은)
백찬규 센터장은 한국 증시 하락을 세 가지 이슈로 구조화했다. 첫째 전쟁·유가·물가(FOMC 금리 변수), 둘째 정책·실적 모멘텀의 소강, 셋째 수요 우려(애플의 중국 메모리 채용, 토큰 비용 하락)이다. 그는 이 셋이 각각 변동성·밸류에이션·수급을 흔들었다고 정리했다.
핵심 분석은 밸류에이션 기준의 전환이었다. "시장이 급락할 때는 PER이 아니라 PBR(자산가치)로 봐야 한다"며, 7월 28일 종가 기준 코스피 트레일링 PBR이 1.71배까지 하락했고, 이는 지난 3월 전쟁 발발 당시의 1.62배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중 고점(9,000선 돌파 시)의 2.57배와 비교하면 "바닥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감내할 만큼 왔다"는 판단이다.
그는 자신이 해외 저널에 게재한 '과매도 권역 판단 알고리즘' 논문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 13년 데이터에서 성공 확률 82%, 실패 시 손실은 -2.5~5%에서 방어됐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 기준 "지금 바닥의 확률이 85%까지 근접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하락을 말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가격 조정은 거의 끝났어도 '기간 조정'(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는 지루한 국면)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산업론에서는 AI 사이클을 인터넷 시대(광통신망→검색→스마트폰 폼팩터 전환)에 빗대, 현재는 1단계(인프라 구축)와 3단계(수익 검증)가 동시에 나타나며 버블 논쟁이 '핑퐁처럼' 오간다고 분석했다. 인간이 만든 학습 데이터 소진 시점을 2029년 상반기로 보는 논문을 인용하며, 메모리 수요의 정점 반영은 2027~2028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방송 말미 코스피는 4.74%, 코스닥은 5%대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지수는 장중 5,700선까지 밀렸다.
숨은 한 줄 — 백 센터장은 "IT 업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액 증가율"이라 반복했다. 빅테크 실적을 볼 때 이익이 아니라 매출 증가율과 가이던스에 주목하라는 이 원칙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을 해석하는 체크포인트로 발전시킬 만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iyqUd01fJo
3. 삼프로TV — 뉴스3 · 류종은 기자
류종은 기자는 전일 지표를 정리했다. 코스피는 7월 28일 10% 넘게 빠져 6,023.66으로 마감했고, 장중 6,000이 깨져 5,990대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코스닥은 7.7% 빠진 705.85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39% 하락해 22만원선을 지켰고(한 달간 -31.89%, 고점 대비 약 -40%), SK하이닉스는 14.65% 하락해 155만원으로 마감했다(한 달 -41%, 고점 대비 약 -49%, 장중 고점은 300만2,000원). 7월 한 달간 코스피 시가총액 약 2,000조원이 증발했다는 기사도 소개했다.
서킷브레이커 통계로는 코스피 시장 역대 총 14회 중 올해에만 6회, 코스닥은 역대 13회가 발동됐다고 전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본래 목적의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비판을 소개했다. 개인은 전일 하루에만 14종 레버리지 ETF를 7,315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상장가 145달러에서 전일 130달러로 내려온 상태이며,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하락 전환했다.
일본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 소식도 비중 있게 다뤘다. 오전 4시경 발생해 대형 쇼핑몰 붕괴로 20대 여성 2명이 사망했고, TSMC·도요타·혼다·야마하 등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됐으며 구마모토 공항 활주로가 폐쇄됐다. 반도체 공장은 재가동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 여파가 길 수 있고, 자동차 공장 중단은 현대차에 단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세 번째 뉴스로는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의 한국 법인(웨이모 코리아 유한회사, 자본금 1억5,000만원) 설립 단독 보도를 다뤘다. 한국은 레벨4 자율주행 법규가 마련돼 있어 승인만 받으면 로보택시 사업이 가능하며, 현대차에는 파운드리 협업 기대와 종속 우려가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은 방송 중 발표됐다.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으로, 컨센서스(64~65조원 안팎)를 하회했다. 다만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이익이 122조원(키옥시아 지분 등 포함)에 달해 "펀더멘털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 https://www.youtube.com/watch?v=Xe78bgnviLQ
4. 삼프로TV — 마켓인사이드 ·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
박병창 대표는 SK하이닉스 실적(영업이익 60.4~60.5조원)을 두고 "컨센서스는 64~65조였으나 최근 감액이 예고돼 60조 정도로 이미 얘기되던 수준이므로, 사실상 예상대로 나온 것"이라 평가했다. 미국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들이 주가가 빠지는 사례를 들며, 알파벳이 자본지출·FCF 마이너스 언급으로 폭락한 것이 이번 반도체 매도의 발단이었고 다음 차례가 메타라고 보았다.
그는 반도체 하락의 핵심을 "D램 메모리 가격 상승률 둔화 → 이익 증가율(주가 기울기) 둔화"로 짚되, "절대 수치는 증가하며, SK증권 추정 기준 삼성전자 3.8배·SK하이닉스 3.9배(마이크론 6.2배, 창신메모리 20.4배)는 절대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다만 '조정'과 '하락'의 용어 구분을 강조하며, 방송 출연자들의 '워딩'을 통해 그가 반등을 보는지 상승을 보는지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수급 분석에서는 전일 투신이 1조원 이상 매도했고, 개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를 7,300억원 순매수(지난주 금요일 4,800억원)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0조원 안팎으로 줄었으나 그중 약 50%가 여전히 두 종목에 집중됐다.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검토(기본예탁금 3,000만원→5,000만원 상향, 개인별 한도 20% 제한 등) 루머를 소개하며, "빠르고 단호해야 할 정책을 하나씩 던지기 때문에 시장이 지쳐간다"고 비판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코스피의 작년 대세상승 고점 6,240포인트와 올해 상승 시작점 5,400포인트를 중요 지지선으로 제시하고, "박스권 하단을 이탈해 6,000을 깨면 그 아래도 열린다"고 보았다. DS투자증권이 폭락 중 코스피 목표가를 9,000포인트로 상향하며 "현재 급락은 추세 종료가 아닌 조정"이라 판단한 보고서도 소개했다.
숨은 한 줄 — 박 대표는 미국 시타델과 야데니리서치의 '돌발 금리 인상 가능성' 보도를 전하며, "채권시장(10년물 4.2%)은 이미 금리 인상을 반영했으나 주식시장은 반영하지 않았다"는 제이미 다이먼의 우려를 소개했다. 채권·주식 시장의 금리 인식 괴리는 별도 칼럼으로 발전시킬 만한 주제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거래소 개혁 지시와 11월부터 저PBR 기업에 HTS·MTS '태그'를 붙이는 '낙인' 정책도 소개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qvRMn4cz1A
5. 채국장 —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발표 분석
채국장(최옥장)은 SK하이닉스 컨퍼런스콜을 "알맹이 없는 얘기를 교양 있는 언어로 순화한 자리"라 혹평했다. 미국 ADR 상장으로 공식적 공개가 제약된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HBM 가격의 2027년 협상 전개, 장기공급계약(LTA) 구조, 메모리 애저 서비스(MAS) 등 시장이 궁금해한 핵심에 대한 설명이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시총 1,000조 기업이 그에 걸맞은 가이던스(매출 밴드·EPS)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메모리 시장의 구조 변화를 설명했다. HBM은 GPU와 웨이퍼 레벨에서 코패키징되어 안정적 성장(PER 관점)으로 재평가받았으나, 작년 하반기 추론의 시대가 오며 범용 D램·낸드까지 가격이 10배 오르자 '커머디티(원자재)' 성격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난 HBM(비 HBM)'이 범용재 성격을 띠면서 CXMT의 공급 확대 우려에 노출됐다고 보았다. 그는 "지금의 주가 하락은 범용 가격이 과도하게 오른 것을 정화하는 과정"이며, 종국에는 HBM 비중 확대와 함께 재평가될 것이나 "가격이 싸다고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마지막 남은 변수로 내일(7월 30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을 지목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JMraWw96E1c
6. 딜사이트 — 파이널리서치 · 박용호 전문가
박용호 전문가는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강산이 몇 번 변할 시간 동안 처음 본다"고 표현하며, 오늘 하락을 "수급에 의한 것"으로 규정했다. 시장 전체의 기본기가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전제 아래, 섹터별 대응을 제시했다.
화장품(LG생활건강)은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이고 OEM·ODM 기초화장품 실적 개선을 근거로 반등 가능성을 긍정했다. 자동차(현대차)는 자동차 월간 수출이 사상 최고치이나 파업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파업 해소와 로봇(휴머노이드) 일정 발표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았다. 반도체 소부장(주성엔지니어링)은 CXMT 설비 증설 수혜 기대는 있으나 현재 추세로는 진입이 부담스럽다고 보았다. 전력기기(HD현대일렉트릭)는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우려로 조정받고 있으나 240일선 지지와 단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이브는 "실적이 좋은데 이틀 연속 대량 음봉이 나오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FOMC 동결 확률은 유가 반등으로 85%에서 65%로 하향됐다고 전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ljKRwas95g
7. 딜사이트 — 출발딜사이트 · 애플의 창신메모리 채용 이슈
이 방송은 애플이 미국 외 지역에서 중국 메모리(창신메모리)를 쓸 수 있게 로비한다는 보도를 분석했다. 출연 전문가는 애플 매출 기준 중국 비중이 약 15%이며, 프리미엄 모델(프로·프로맥스)을 사는 중국 소비자는 저가 부품을 원치 않으므로 실제 채용 리스크는 15% 이내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에서 BOE가 아직 메인이 되지 못한 사례를 들어, 난이도가 더 높은 D램에서 창신메모리의 침투도 지켜봐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현재의 문제를 "신제품 출시 전 레거시 제품(LPDDR5 등)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과도하게 오른 것"으로 진단하고, LPDDR6·HBM(루빈과 함께) 같은 신제품이 나오면 선도 기업의 리더십이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문샷AI 키미 K3에 대해서는 "모델이 커 메모리 수요에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레이턴시와 KV캐시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2028년 북밸류 추정(각각 27만원·150만원)을 근거로 "PBR 1배는 말이 안 된다"며, 불안할 때의 '멀미약'은 자기자본(펀더멘털)이라고 비유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7akktzVFmAc
8. 딜사이트 — 증시프라임타임 · SK하이닉스 기술적 분석
이 방송은 SK하이닉스 하락을 "기업 가치 훼손이 아니라 시장 분위기에 의한 하락 추세"로 규정했다. 진행자는 "왜 빠지냐고 하면, 오를 이유가 뭐냐는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의 추격은 슈퍼사이클이 끝날 몇 년 뒤의 문제이므로 "먼 미래의 걱정을 억지로 끌고 들어온 기분"이라 표현했다.
기술적으로는 SK하이닉스가 하락 추세선 상단을 뚫지 못하고 하단까지 내려온 상태이며, "185만원 위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고 진단했다(종전 200만원에서 하향). 따라서 지금의 저점 매수·추가 매수를 만류하며, "주식은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확실할 때 사는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qdcNwM_cy2k
9. 12시에 만나요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진행: 이광수·박시동·권다영)
이 방송은 오전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실시간으로 전하며(코스피 7.6% 하락 5,560선, 코스닥 8%대 650선), 두 축으로 진행됐다. 첫째는 SK하이닉스 IR 비판이다. 진행진은 "주주환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 한마디로 끝냈다"며, 미국 러셀3000 기업이 2000년대 중후반부터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상장 주식수를 줄여 온 사례를 근거로, 주가 급락기의 자사주 매입이 저평가 신호와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순이익률이 118%로 뛴 것(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약 40조원 유입)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꼽았다.
둘째는 시장 작동 불능에 대한 경고다. 진행진은 "호재도 반영 안 하고 무조건적 투매가 나온다. 이건 평시 논의가 아니라 비상 상황"이라 규정하고,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3조8,000억원)보다 SK하이닉스 인버스 단일 종목 거래대금(3조3,000억원)이 큰 기현상을 지적했다. 증시안정펀드·한시적 공매도 금지 등 "대책의 존재만 언급해도 인버스·레버리지의 장난을 막을 수 있다"며 정책의 속도를 촉구했다.
김경일 교수의 심리 파트는 이날 자막 중 가장 값진 대목이었다. 그는 손실 후의 '후회'가 그동안의 행동을 뒤집는 반대매매를 부르며, 이것이 '동물적 본능'이라 설명했다. 대응책으로 매매일지 작성(날씨·기분까지 기록), 데스크톱 거래, 위인전 독서를 통한 장기적 페이스 감각을 제시했다. 특히 "방향이 맞아도 속도가 잘못되면 문제가 생긴다. 지금은 맞는 방향인가가 아니라 맞는 속도인가를 의심할 때"라는 진단과, "시장은 망하는 것이 아니라 변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해 줘야 한다"는 조언이 핵심이었다.
숨은 한 줄 — 김 교수는 "AI가 오래 갈 것이고 어느 정도 성과도 낼 것이나 지금은 이르다"는 판단을 "AI는 틀렸다"는 문법으로 오독한 것이 레버리지라고 정의했다. '방향과 속도의 분리'라는 이 심리 프레임은 시황을 넘어 투자 행동론 칼럼으로 발전시킬 여지가 크다. ▶ https://www.youtube.com/watch?v=HfgkWt_VZWM
10. 깨비증권 마블TV(KB증권) — 오늘의 증시(7월 29일) · AI 애널리스트 '똑비'
KB증권의 AI 애널리스트 '똑비'는 종가 확정치를 간명하게 전했다. 양 시장이 상승 출발 직후 하락 반전해 코스피 5.9%, 코스닥 6.1% 하락했으며, 미국 반도체주 투매가 심리를 자극했으나 장 후반 저가 매수세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수급에서는 3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하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으며(코스피 확정치 1조9,766억원 순매도), 기관이 3조1,4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순매도를 유지했으나 규모는 8,000억원대로 크게 축소됐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상위는 SK스퀘어·삼성전자 우선주·현대차, 기관 상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였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나 기대치가 높아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내일 새벽 FOMC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 발표가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2mT9WE20D_A
종합 — 교차비교
이날 방송을 관통하는 합의는 두 가지다. 첫째, 오늘의 하락은 실적 훼손이 아니라 심리·수급의 붕괴이며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둘째,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급락한 데에는 컨센서스 미달뿐 아니라 IR 소통의 실패가 겹쳤다는 평가다. 채국장과 '12시에 만나요'가 이 대목에서 가장 강하게 겹친다.
갈린 지점은 '바닥의 시점'이다. 삼프로 개장방송(이종원)은 역발상 매수를 가장 적극적으로 말했고, 여의도인사이트2(백찬규)는 계량 모델로 바닥 확률이 85%가량 근접했다는 취지로 제시하되 기간 조정을 각오하라 했으며, 딜사이트 증시프라임타임은 "185만원 회복 전까지 하락 추세"라며 신규 매수를 만류했다. 다만 위 두 수치(85%·185만원)는 방송 중 구어로 제시된 것이므로, 정확한 워딩과 맥락은 각 항목에 붙인 영상 원본으로 확인함이 바람직하다. 세 시선은 밸류에이션 매력에는 동의하되 '언제 손을 쓸 것인가'에서 공격과 방어로 갈린다. 한편 정책 변수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거래소 개혁 지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증시안정펀드·공매도 금지 논의가 공통적으로 거론됐으며, 내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과 FOMC·빅테크 실적이 방향을 가를 관문으로 지목됐다.
참고로 개별 종목의 이날 확정 종가는 SK하이닉스 140만1,000원(약 -9.6%), 코스피 5,663.24(-5.98%), 코스닥 662.68(-6.11%)이다. 방송 본문에 인용된 SK하이닉스 '-11%대' 등은 장중 발언 시점의 수치로, 종가 확정치와는 차이가 있다.
참고 — 이날 수집됐으나 당일 방송이 아니어서 제외한 영상(stale)
아래 영상은 촬영 시점이 당일과 어긋나 본문 시황 근거에서 제외했다. 관점 참고용으로만 목록화한다.
- 삼프로TV 여의도인사이트1 (약 23.6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wrTNLsmtXOc
- 삼프로TV 신과함께 (약 585.7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Ffifswczvx0
- 딜사이트 애프터마켓 (약 23.2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TOC3B9mtaEg
- 채국장1 (약 215.2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ps6q-Y8g0No
- 부자TV (약 165.1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NEX14KxfZjw
- 훈훈한주식(hoonhoon7942) (약 139.1시간 전) — https://www.youtube.com/watch?v=380wA-wZ8ug
또한 시동TV의 당일 영상은 '한국 교육 실패의 구조'(이범 교육평론가)를 다룬 경제한스푼 코너로, 주식 시황과 무관하여 본 아카이브에서 제외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bGgJVu5Y8tU).
본 기록은 방송 내용의 정리·인용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