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한 줄 요약 1편에서 MLCC와 기판이 왜 '제2의 HBM'으로 불리는지 확인했다면, 2편은 '그래서 어떤 회사를 봐야 하는가'입니다. 밸류체인을 ①MLCC ②반도체 기판(FCBGA·패키지) ③낙수 수혜 소부장의 세 갈래로 나눠, 삼성전기부터 대덕전자·LG이노텍까지 대표 업체를 하나씩 뜯어봅니다.1편에서 우리는 AI 서버가 MLCC와 기판을 '더 많이, 더 비싸게' 빨아들이며 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들어서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올라탈 것인가." 화장품 편에서 밸류체인을 층으로 나눠 봤듯,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그려 보겠습니다. (아래 실적 수치 중 일부는 증권사 추정치이며, 확정치는 각 사 공시와 최신 리포트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