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

「개인은 팔고 기관은 담았다」 코스피 6,579 강보합 사수…반도체 지고 금융·2차전지 떴다 (2026.09.03)

한 줄 요약 — 전날(2026년 9월 2일) 3.99% 급락의 충격 속에 코스피는 장중 6,439까지 다시 밀렸지만,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기관이 고스란히 받아내며 6,579.48(+0.26%)로 강보합에 마쳤습니다. 시장을 지킨 힘은 '자사주'가 아니라 증권가를 앞세운 '기관의 순매수'였습니다.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9월 3일, 목요일) 장은 하루 안에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겪은 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1.8% 넘게 뛰었다가, 오후에는 되레 1.9% 가까이 빠졌고, 마지막에 가까스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등락폭이 4%포인트에 육박한,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였지요. 숫자로는 '강보합'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꽤 다릅니다. 오늘은 특히 '누가 이 지수를 지켰는가'를 확정 데..

주식 2026.09.03

"3.5% 급락이 순식간에" 코스피 6,820 반등 마감…그런데 오늘 산 건 '자사주'뿐이었습니다 (2026.08.31)

한 줄 요약 코스피가 장중 3.5% 급락을 딛고 6,820.02(+0.46%)로 되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판 자리를 메운 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었습니다. 반등의 겉모습과 속살이 크게 다른 하루였습니다.월요일(2026년 8월 31일) 저녁, 계좌를 열어 보신 분들의 마음이 오전과 오후에 완전히 달랐을 하루였습니다. 아침에는 화면이 온통 파랬습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6,600선을 내주며 한때 전일 대비 3.5% 넘게 밀렸습니다. 그런데 오후로 갈수록 지수가 슬금슬금 방향을 틀더니, 결국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반등에 성공한 날'이지만, 그 반등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사뭇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 겉과 속의 ..

주식 2026.08.31

나스닥 -1.3%, 반도체가 무너진 밤 — 오른 금리와 유가가 성장주를 눌렀습니다 (2026년 8월 18일 미국 증시 마감)

한 줄 요약 — 지수는 얕게 빠졌지만 반도체, 그중에서도 메모리가 가장 깊게 밀렸습니다. 중동발 유가 상승과 국채 금리 급등이 겹치면서, 먼 미래 이익에 기댄 성장주가 먼저 흔들린 하루였습니다.안녕하세요. 밤사이 뉴욕 증시를 지켜보신 분이라면 지수 등락률만 보고 "생각보다 안 빠졌네"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반도체로 돌리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왜 지수와 반도체의 온도가 이렇게 달랐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오늘 우리 증시에 어떤 숙제를 남겼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① 3대 지수, 겉은 잔잔했지만 나스닥이 유독 아팠습니다먼저 2026년 8월 18일 뉴욕 증시의 확정 종가입니다.지수종가등락등락률다우53,343.40▼ 116.38-0.2%S&P 5007,691.76▼ ..

주식 2026.08.19

7,200 찍고 무너진 코스피 −1.55%, 코스닥 −3.52% 급락…SK하이닉스는 버티고 삼성전자는 '26만전자' (2026.08.18)

한 줄 요약 — 간밤 미국 반도체 강세를 업고 코스피가 장중 7,200선까지 뚫었지만, 유가·미국 국채금리·엔캐리 우려가 겹치며 오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코스피는 6,869.83(−1.55%),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접고 834.20(−3.52%)으로 급락했습니다. 하루의 진짜 승부처는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맞선 자리였습니다.안녕하세요. 오전에 계좌를 열었다가 오후에 다시 열어 보고 마음이 철렁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하루입니다(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시작은 분명 좋았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4% 올랐고, SK하이닉스는 개장과 동시에 한때 8% 넘게 치솟았습니다. 그런데 오전의 환호가 오후의 한숨으로 바뀌기까지는 채 몇 시간이 걸리지 ..

주식 2026.08.18

코스피 7,000 눈앞에서 이틀 쉬어간 주말 — 워시의 첫 시험대, 그리고 화요일에 열릴 문 (2026.08.17)

주말 한 줄 요약: 지난 주말(2026년 8월 15일 토요일·16일 일요일)은 큰 사건보다 '다음 한 주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가 정해진 이틀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의 균열에 숨을 골랐고, 새 연준 사령탑 케빈 워시의 첫 잭슨홀(8월 27~29일)과 엔비디아 실적(8월 26일)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안녕하세요. 광복절(8월 15일) 연휴가 토요일부터 이어지면서, 오늘 월요일(8월 17일)은 대체공휴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코스피·코스닥은 문을 닫습니다. 국내 증시가 다시 열리는 날은 화요일(8월 18일)입니다. 반면 미국 시장은 우리 공휴일과 상관없이 오늘 밤 정상적으로 개장합니다. 그러니 이번 주말 브리핑은 '간밤 시황'을 복기하는 글이 아니라, 화요일 개장 전까지 우리가 미리 알아 둬..

주식 2026.08.18

코스피 7,000 목전 +2.42%, 이번엔 기관도 팔았다…그런데 외국인 홀로 3조 쓸어담은 이유 (2026.08.14)

한 줄 요약: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미국 7월 생산자물가(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물가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여기에 샌디스크·마이크론이 내놓은 강한 메모리 전망까지 겹치자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조 원을 홀로 사들였습니다. 코스피는 6,977.94로 2.42% 오르며 7,000선을 코앞에 뒀지만, 이번엔 기관마저 매물을 던졌습니다.안녕하세요. 한 주 내내 반도체가 지수를 끌어올린 끝에, 2026년 8월 14일(금) 코스피가 다시 7,000선 문턱까지 올라섰습니다. 주간으로만 코스피가 11%, 코스닥이 8% 오른 급반등 한 주였습니다. 다만 지수의 환한 표정 뒤에서 매수와 매도의 주체가 하루 사이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그 손바뀜의 결을 따라가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

주식 2026.08.14

뉴욕은 사상 최고, 코스피는 뒷걸음…주말 지나 월요일, '고용 쇼크 훈풍'과 '중동發 유가'가 맞섭니다 (2026.08.10)

주말 한 줄 요약 지난 금요일(2026년 8월 7일) 한국장이 문을 닫은 뒤, 미국은 고용지표 부진을 오히려 반겼습니다. S&P500은 사상 최고(7,757)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한 주 만에 5%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우리 코스피는 그 훈풍을 미처 반영하지 못한 채 6,258로 물러났습니다. 월요일 개장은 이 '시차'를 메우는 자리가 될 텐데, 그 앞을 중동發 유가와 SK하이닉스 개별 악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한 주를 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사이 미국 증시는 열리지 않았지만, 주가를 흔들 재료는 오히려 주말에 더 촘촘히 쌓였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간밤 시황'을 전하는 글이 아니라, 오늘(8월 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장하면서 마주할 힘들을 미리 짚어 두는 글입니다. 지난 토요일(8월 8일)..

주식 2026.08.10

고용 쇼크에 웃은 뉴욕증시, 나스닥 1% 급등하며 사상 최고… 다우만 뒷걸음 (2026년 8월 7일 미국증시 마감)

한 줄 요약 7월 미국 고용이 예상을 깨고 오히려 줄었습니다. 경기 둔화 신호에도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기는 어렵겠다"는 안도가 커지며,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이 1% 넘게 뛰어 사상 최고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안녕하세요. 주말 아침 편하게 커피 한 잔 하실 시간이지만, 간밤 뉴욕 증시는 조금 얄궂은 하루였습니다. 보통은 일자리가 늘면 증시가 좋아하고 줄면 나빠지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였거든요. 일자리가 줄었는데 주가는 올랐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다음 주 우리 코스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① 3대 지수: 다우만 홀로 하락, 나스닥은 사상 최고 부근먼저 2026년 8월 7일(금) 뉴욕 증시 마감 성적표부터 보겠습니다.지수 종가 등락 등락률다우53,819.82-65..

주식 2026.08.08

6,415 찍고 되밀린 코스피…외국인 8,590억 '변심', 삼성 웃고 하이닉스 −4.88% 운 이유 (2026.08.07)

한 줄 요약 — 전날 −4.58% 급락의 반작용으로 오늘 코스피는 장중 6,415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8,590억 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6,258.77(−0.60%)로 되밀렸습니다. 같은 반도체인데 삼성전자는 강보합(+0.22%), SK하이닉스는 −4.88%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그 갈림의 이유가 오늘의 핵심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8월 7일 금요일) 아침엔 안도의 한숨을 쉬셨을 분이 많았을 겁니다. 전날 폭락을 딛고 지수가 시원하게 반등하며 6,400선을 회복했으니까요. 그런데 장이 끝나고 보니 지수는 오히려 소폭 내려 있었습니다. 무엇이 오전의 반등을 오후에 되돌려 놓았는지, 그리고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운명이 갈렸는지 차분히 짚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반등하다 ..

주식 2026.08.07

[유튜버들의 시선]5% 빠진 다음 날 1.6% 반등, 증권가는 이 장을 '정상화'라 불렀습니다 (2026.08.04)

오늘의 코너 한 줄 — 하루 만의 반등을 두고 증권가의 진단은 대체로 한곳으로 모였습니다. '너무 많이 빠졌던 것의 되돌림'이라는 데는 이견이 적었습니다. 다만 이 되돌림이 '추세의 시작'인지 '변동성 장세의 한 국면'인지에서 시선이 갈립니다.시장을 읽는 여러 관점을 한자리에 겹쳐 놓고 보면, 개인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공통의 전제'와 '갈라지는 지점'이 함께 보입니다. 8월 4일(화)의 반등을 두고 증권가와 시황 코멘트가 어디에서 모이고 어디에서 갈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① 모인 지점 —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데는 대체로 한목소리여러 시선이 공통으로 딛고 선 전제는 분명합니다. 7월 말부터 이어진 급락이 지나쳤고, 그 되돌림이 나올 자리였다는 것입니다.삼성..

주식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