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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이 되살린 코스피 V자 반등 (2026년 7월 21일)

한국장 한 줄 요약며칠간 짓눌렸던 코스피가 반도체 수출 훈풍을 타고 하루 만에 3.56% 급반등하며 6,700선을 되찾았습니다. 낮 12시 41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걸렸습니다.며칠 사이 계좌가 무거우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중동發 불안과 메모리 업황 둔화 걱정이 겹치면서, 특히 반도체를 담고 계셨던 분들은 마음고생이 크셨을 텐데요. 저도 역시 6500지수가 떨어지면 가지고 있던 계좌의 일부를 정리해서 현금 비중을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 했습니다. 오늘(2026년 7월 21일)은 그 흐름이 하루 만에 방향을 튼 듯 보입니다. 다만 "무섭게 올랐다"로 끝내기보다는, 무엇이 이 반등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누가 사고 누가 팔았는지를 찬찬히 뜯어보겠습니다. 반등의 '질'을 봐야 다음을 가늠할 수 있기 ..

주식 2026.07.21

7월20일 주식 유튜버들의 시선 — 같은 급락을 두고, 진단은 이렇게 갈렸습니다

어제 주요 채널을 교차해 들어 보면, 방아쇠의 정체와 반등 시점을 놓고 시선이 흥미롭게 엇갈립니다.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첫째, "이번엔 딥시크가 아니다"에는 대부분 뜻이 모였습니다.가장 촘촘한 기술적 설명은 채국장이 내놨습니다(채국장, 「키미3 쇼크의 진실… 중국 AI가 오히려 HBM 수요 폭발을 부르는 이유」). 그는 딥시크가 '싸게 만들기'였다면 키미 K3는 파라미터를 오히려 키운 '크게 만들기'라고 정리했습니다. 큰 모델일수록 그 지식(웨이트)을 HBM 메모리에 계속 올려 둬야 하고, 중국은 고성능 GPU 수급이 막혀 모델을 전문가 단위로 잘게 쪼개 분산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통신 병목이 생겨 오히려 엔비디아 칩을 더 써야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키미는 출시 일주일 만에 'GPU 용량 부족'을 이..

주식 2026.07.21

검은 월요일, 코스피 6,500선까지 밀린 이유 — 진짜 방아쇠는 '키미'가 아니었습니다 (2026년 7월 20일)

어제 한국장 한 줄 요약 — 중국 AI '키미 쇼크'가 불을 붙였지만, 실제로 낙폭을 키운 건 기관의 1조 원 매도 폭탄이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모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3일간의 제헌절 연휴가 끝나고 맞은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쉬는 동안 쌓인 해외발 악재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월요일이었는데, 시장은 결국 크게 흔들렸습니다. 계좌를 열어 보고 마음이 무거우셨을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제 왜 이렇게까지 빠졌는지, 그리고 이 하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하나씩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양대 시장 동반 급락, 이틀째 사이드카지수종가등락폭등락률코스피6,516.27▼304.33▼4.46%코스닥749.64▼42.20▼5.33%오전 11시 21분, 코스닥에 이어 코..

주식 2026.07.21

미국장 반도체는 오르다 다시 떨어짐 — 빅테크 실적 앞둔 눈치장, 미국장 마감 (2026년 7월 20일)

간밤 미국장 한 줄 요약무너졌던 메모리 반도체가 반등하며 장을 열었지만, 이번 주 몰려 있는 빅테크 실적 앞에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눈치 보기' 하루였습니다.안녕하세요. 지난주 반도체가 크게 흔들려 마음 졸이신 분이 많으셨을 텐데요. 간밤(2026년 7월 20일, 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그 반도체가 반등의 실마리를 보여 주며 시작했습니다. 다만 끝까지 힘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왜 반등이 흐지부지됐는지, 그리고 그 흐름이 오늘(2026년 7월 21일) 우리 증시에 무엇을 남기는지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① 3대 지수 — 소폭 하락, 그러나 속을 뜯어보면 '메모리의 반란'먼저 마감 성적표부터 보겠습니다.지수종가등락등락률S&P 5007,443▼ 14-0.19%나스닥 종합25..

주식 2026.07.21

메모리를 'PBR'이 아니라 'PER'로 본다 — 무엇을 지켜보고, 어디에 올라탈까 ②

이 글의 한 줄 요약 1편에서 메모리가 '경기 타는 부품'에서 '꾸준히 버는 성장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환이 진짜인지 무엇으로 확인할까요? 이번 2편은 개인 투자자가 지켜볼 세 개의 창(케펙스·유동성·현물가)과 경쟁 구도, 그리고 종목 지도를 정리합니다.1편의 결론은 "메모리의 이익이 꾸준해지고 있다"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큰 이야기는 자칫 희망 섞인 믿음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그 믿음을 '검증'할 창들을 하나씩 열어 보겠습니다. (이 관점 역시 SK증권 한동희 애널리스트의 논의를 제 시각으로 재정리한 것입니다.)① 진짜 봐야 할 것 — '케펙스의 크기'가 아니라 '지속성'메모리 수요의 최종 뿌리는 미국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즉 케펙..

주식 2026.07.21

검은 월요일, 코스피 6,500선까지 밀린 이유 — 진짜 방아쇠는 '키미'가 아니었습니다 (2026년 7월 20일)

오늘 한국장 한 줄 요약 — 중국 AI '키미 쇼크'가 불을 붙였지만, 실제로 낙폭을 키운 건 기관의 1조 원 매도 폭탄이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모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3일간의 제헌절 연휴가 끝나고 맞은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쉬는 동안 쌓인 해외발 악재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월요일이었는데, 시장은 결국 크게 흔들렸습니다. 계좌를 열어 보고 마음이 무거우셨을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 왜 이렇게까지 빠졌는지, 그리고 이 하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하나씩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양대 시장 동반 급락, 이틀째 사이드카지수종가등락폭등락률코스피6,516.27▼304.33▼4.46%코스닥749.64▼42.20▼5.33%오전 11시 21분, 코스닥에 이어 코..

카테고리 없음 2026.07.21

연구 동향 다이제스트 — 2026년 7월 20일(월)

1. LLM·생성모델최신 모델 공개와 연구 동향이 활발하다.Kimi K3 (Moonshot AI) — 7월 17~18일경 공개되었으며, 미국 주요 모델과의 경쟁 구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OpenRouter 제공). https://llm-stats.com/ai-newsGrok 4.5 (xAI) — 최근 수일 내 공개된 신규 버전이다. https://pricepertoken.com/news/model-releasesInkling (Thinking Machines) — 7월 17일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OpenRouter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https://pricepertoken.com/news/model-releasesDeepMind: 영상 생성모델은 이미 세계모델을 내포한다 — 영상 생성모델을 ..

주말 사이 쌓인 두 개의 파도 — 호르무즈 유가 쇼크와 AI·반도체 균열 (2026년 7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이번 주말의 한 줄 요약: 중동發 유가 급등과 AI·반도체 차익실현이 겹쳐 위험자산에 무게가 실렸고, 우리 시장은 사흘 치 재료를 월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소화해야 합니다.한 주 잘 쉬셨는지요. 마음 편히 주말을 보내셨다면 다행입니다만, 시장은 우리가 쉬는 동안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조금 특별합니다. 지난 금요일(7월 17일) 미국장은 중국 문샷AI의 'Kimi K3' 공개가 촉발한 '제2의 딥시크 쇼크'로 반도체·AI주가 급락했다(TSMC 약 -7%, 소프트뱅크 -9%, 나스닥 -1.40%). 우리 시장은 '금요일 미국장의 급락'과 '주말 내내 격해진 중동 상황'을 동시에 마주하게 됩니다. 오늘 글은 지나간 시황을 되짚기보다, 개장 전에 미리 짚어 둘 재료를 앞세워 정리하겠습니다.① 중..

주식 2026.07.20

메모리를 'PBR'이 아니라 'PER'로 본다 — 반도체를 보는 눈이 바뀌고 있습니다 ①

이 글의 한 줄 요약 오늘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지만, 시장 한켠에서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제 예전과 다른 눈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이 자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핵심은 메모리를 경기 타는 부품(PBR)이 아니라, 실적이 꾸준한 성장주(PER)로 보자는 것입니다. 그 전환의 열쇠가 바로 '장기공급계약(LTA)'입니다. 이번 1편은 그 논리를, 2편은 점검할 지표와 종목을 다룹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크게 밀렸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저는 주가의 오르내림보다 '이 산업을 어떤 눈으로 봐야 하는가'라는 근본 질문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마침 오늘 한 방송(채국장)에 나온 SK증권 한동희 애널리스트의 관점이 그 질문에 좋은 실마리를 줍니다. 그의 이야기를 제 시각으로..

주식 2026.07.20

도대체 kimi k3가 뭐길래?

인공지능이 자기가 돌아갈 칩을 설계했다 — 그리고 우리가 묻지 않은 것들한 인공지능이 48시간 동안 줄곧 일만했다. 인공지능이 일한다는 것이 그다지 생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은 논문도, 코드도 아니었다. 바로 반도체 설계도였다. 그것도 다른 무엇을 위한 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축소판을 구동하기 위한 칩이었다.2026년 7월, 문샷 AI(Moonshot AI)가 공개한 키미 K3(Kimi K3)를 두고 세상은 '매개변수 2.8조'니 '반도체 주가 폭락'이니 하는 숫자에 먼저 주목했다. 그러나 정작 오싹한 것은 그 숫자가 아니다. 이 모델이 실제로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그 경이의 이면에 우리가 흥분에 휩쓸려 묻지 않은 질문들이 있다.1. 경이 — 이 모델이 실제로 한 일K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