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코스피가 7,000선을 내주며 1.76% 급락한 오늘(2026년 9월 11일), 증시 방송들의 진단은 놀랍도록 비슷했습니다. "떨어진 건 지수지, 산업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폭증했고, MLCC·조선·건설에는 오히려 슈퍼사이클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방송들이 갈린 지점은 단 하나, '이 고금리를 빨리 맞고 끝낼 매로 볼 것인가, 구조적 병으로 볼 것인가'였습니다.▲ 유가·금리 폭풍에 '코스피 우산'은 뒤집혀 개인이 비를 맞지만, 그 옆 '업항은 안 무너졌다' 우산 가게(MLCC·조선·금융·건설)는 오늘도 장사가 됐다.한국거래소(KRX) 마감 확정치라는 같은 지도를 펼쳐 놓고도, 오늘 방송들은 지수의 붕괴보다 그 아래에서 움직인 돈의 방향에 더 오래 눈길을 뒀습니다. 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