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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에 무너진 'AI 예언가' —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와 빚의 대가 (2026.08.03)

여러 뇌관이 겹친 한 주, 그 한복판에 선 한 사람지난주 한국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겪었습니다. 원인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조정, AI 섹터 전반의 급락,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동시다발적 디레버리징(빚 줄이기),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 외국인 자금 이탈,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한꺼번에 맞물렸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번 급락을 '글로벌 AI 주식 급락과 레버리지 청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으로 설명하지, 어느 한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이 복합적인 그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한 젊은 펀드매니저의 몰락을 들겠습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 오픈AI를 나와 세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공지능 헤지펀드를 세웠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

주식 08:57:10

관세 25% 그리고 유가 폭탄, 반등 코스피 앞에 놓인 주말 청구서 (2026.08.03)

주말 한 줄 요약 지난주 금요일(7월 31일) 코스피가 바닥에서 크게 튀어 오른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말(8월 1일 토요일·2일 일요일) 사이 두 장의 청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하나는 8월 1일 발효된 대미 상호관세 25%, 다른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으로 다시 튀어 오른 국제유가입니다. 월요일(8월 3일) 개장의 승부처는 '반등의 관성'과 '주말에 커진 두 개의 짐' 사이 줄다리기입니다.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미국 증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닫기 때문에, 월요일 아침에는 '간밤 뉴욕장이 어땠나'가 아니라 '주말 이틀 동안 무엇이 쌓였고, 그것이 오늘 개장에 어떻게 작용할까'를 먼저 짚어야 합니다. 이번 주말은 조용히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급락의 ..

주식 08: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