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잡동사니좌충우돌경험기 24

코딩을 몰라도 괜찮아요 — AI로 코드 만들어 구글 코랩에서 돌리기 (KRX API 2탄)

1탄에서 받은 인증키가 있다면, 이제 코드는 인공지능에게 부탁해 만들고 구글 코랩(브라우저에서 파이썬을 돌리는 무료 도구)에서 실행하면 됩니다. 단, 인증키만은 절대 AI에 넣지 않습니다. 이 한 가지만 지키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습니다.1탄에서 KRX 인증키를 발급받으셨나요? 그렇다면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공지능에게 "이런 코드를 만들어 줘"라고 부탁하고, 그 코드를 구글 코랩에 붙여 실행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오늘은 그 과정을 초보자 눈높이에서 짚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쓰는 법에 무게를 두겠습니다.① 인공지능에게 코드를 부탁하는 법 — 좋은 질문이 좋은 코드를 만듭니다인공지능은 두루뭉술하게 물으면 두루뭉술하게 답합니다. 네 가지를 또박또박 적어 주면 훨씬 정확..

주식 데이터, 이제 직접 받아 봅시다 — 초보자를 위한 KRX 오픈API 발급 방법 (그림 대신 순서대로)

한국거래소(KRX)가 무료로 지수·시세·거래대금 같은 시장 데이터를 API로 열어 두었습니다. 회원가입 → 인증키 신청 → 서비스 이용 신청 이 세 단계면 오늘부터 내 코드로 주식 데이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주식 데이터를 매번 손으로 긁어 오거나 남이 정리한 표만 보고 계셨나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오픈API'를 쓰면, 코스피·코스닥 지수부터 종목별 시세, 거래대금, ETF까지 무료로 받아 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딩이 처음인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키를 발급받아 첫 데이터를 받아 보는 데까지 순서대로 정리하겠습니다.① 먼저 회원가입부터 — 어디로 들어가나요.KRX 오픈API 사이트(openapi.krx.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로 들..

오픈 카카오톡 개인 채팅만들기

오픈 카카오톡 개인톡 전달방 만드는 법: 커뮤니티 없이 1:1 오픈채팅 만들기카카오톡에서 개인 문의를 받을 때 본 카카오톡 프로필을 그대로 공개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1:1 오픈채팅방이다.1:1 오픈채팅방을 만들면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개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를 만들지 않고도 개인톡 전달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다만 이 기능은 카카오톡 계정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 계정을 만드는 기능은 아니다. 본 계정 안에서 오픈채팅용 프로필과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실명, 전화번호, 학교, 직장, 주소처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가급적 넣지 않는 것이 좋다.1. 카카오톡 채팅 화면에서 오픈채팅으로 들어가기먼저 카카오톡의 채팅..

AI 튜터 만들기 — Google Gem 활용 가이드

소개Rosen 교재 전 범위를 Lean4 증명으로 연습할 수 있는 AI 튜터를 Google Gemini의 Gem 기능으로 만들었습니다. 별도의 서버나 코딩 없이, 프롬프트 하나로 동작하는 소크라테스식 튜터링 시스템입니다.이 글에서는 구축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합니다.전체 구조20단원 (Rosen 챕터 기반) └ 20레벨 (난이도 상승) └ 5스캐폴딩 (도움 수준 조절)20단원Rosen의 「Discrete Mathematics and Its Applications」를 기준으로 논리, 집합, 수론, 귀납법, 조합론, 관계, 그래프 이론까지 전 범위를 20개 단원으로 나눴습니다.20레벨(난이도)각 단원 안에서 레벨 1~20으로 올라가며 난이도가 상승합니다.레벨 난이도 성격1~4워밍업단일 tactic,..

글쓰기 루틴 만들기: 생명줄 같았던 아침 1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해봤다

기존에는 글을 아무 때나 썼을 때의 문제점예전에는 그냥 시간 날 때마다 글을 썼다.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2,000자 넘게 써보고, 내일은 피곤하니까 이틀 내내 아무것도 안 쓰고. 이런 식으로 감정에 따라 들쭉날쭉했다.문제는 이렇게 쓰다 보니까 흐름이 자주 끊겼다는 거였다. 며칠 쉬고 나서 다시 블로그를 켜면 "지난번에 뭘 쓰려고 했더라?" 하면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글의 톤도 일정하지 않았다. 어떤 글은 진지하고, 어떤 글은 가벼우고, 통일성이 없어서 내가 봐도 어색했다.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거였다. 글감을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톤으로 쓸지 고민하고, 구조는 어떻게 잡을지 매번 새로 정하다 보니까 한 글 쓰는 데 3-4시간씩 걸렸다. 그러다 보니 부담스러워서 자주 미루게..

나만의 다락방이 된 내 블로그

매일 쓰지 못해도, 왜 다시 돌아오게 될까?블로그를 매일 쓰는 건 쉽지 않다.어떤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고,어떤 날은 ‘오늘은 좀 쉬자’는 마음으로 하루를 넘긴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완전히 놓지 못하고 자꾸 들어가게 된다.글을 쓰지 않았는데도,무의식적으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를 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많았다.‘오늘 하나 더 썼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하루가 조금은 허전하게 느껴지곤 했다.이건 단순한 의무감 때문만은 아니었다.블로그는 점점 나에게 하루를 정리하고,생각을 저장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루틴이 되어가고 있었다.글을 쓰지 못한 날의 죄책감“하루 글 안 쓴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겠어.”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면서도,마음 한켠이 찝찝했다.내가 스스로와의 약속을 어긴 느낌이 들..

AI 글처럼 보이지 않게 쓰는 법: 블로그 초보가 자주 하는 5가지 실수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건 “내 글, 혹시 AI가 쓴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글 내용은 분명 내 경험에서 나온 것이지만,구조나 말투가 너무 기계적이고 감정이 없는 느낌이 들면,구글 봇도 “이거 AI가 작성한 글 아냐?” 하고 탈락시킬 수 있다는 말이 많았다.그래서 나는 내 글에서 ‘AI 같아 보이는 특징’을 하나씩 찾아내고 고쳐보기로 했다.특히 초보자가 흔히 저지르는 다음 5가지 실수, 이걸 먼저 체크해보자. 실수 ① 문장마다 같은 톤과 말투 반복내 글을 다시 보니, 문장이 너무 ‘틀에 박힌 말’ 같았다.“블로그 운영은 꾸준함이 중요하다.”“키워드 배치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사용자 편의성은 고려해야 한다.”처음엔 나도 모르게 이런 문장을 쓰곤 했는데, 이..

AI가 쓰는 글과 내가 쓰는 글의 콜라보

AI 글이라는 말이 신경 쓰였던 이유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 건 내 글이 'AI가 쓴 글'처럼 보이면 어쩌지?였다. 실제로 어떤 블로거는 글의 품질은 괜찮았는데도 "AI로 생성된 콘텐츠 같아 보인다"는 이유로 애드센스에서 거절당했다고 했다.나는 그 사례를 보고 솔직히 두려워졌다. 왜냐하면 나 역시 AI에게 도움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부터"AI의 도움을 받아서 글을 쓰는데 이 글이 진짜 내가 쓴 게 맞을까?" "누가 보면 '이거 AI가 쓴 거 아니야?'라고 할지도 몰라"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솔직히 초창기 다시 읽어본 내 글은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이었다. 나는 나의 MBTI가 T여서 그런줄 알았다. 내 글에는 정보는 넘쳐나고 있었지만, 사람의 온기나 감정은 보이지 않..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 연결하기: 글은 썼는데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개인정보처리방침 글은 썼는데, 어디에 넣어야 할지 막막했던 이유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면서 나는 먼저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만들었다. 애드센스 승인에 필요하다고 해서 며칠 동안 템플릿 찾고, 내 블로그에 맞게 수정하고, 문장도 다듬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 글을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넣어야 하는 거지?처음에는 당연히 일반 글쓰기처럼 포스팅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애드센스 승인받은 다른 블로거들 글을 보니까 "페이지 기능으로 만들어야 한다","메뉴에 연결해야 한다"페이지 기능? 메뉴 연결? 나는 그냥 글만 써본 사람인데 이런 건 어떻게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혔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몇 년 전 영상들이라 지금 티스토리 화면과 달랐다.특히 내가 쓰고 있는 스킨이 최신..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 직접 만들기: 2시간 동안 씨름한 솔직 후기

실제 페이지 만들며 고민한 포인트개인정보처리방침이 왜 필요한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였다. 처음에는 "뭐 어렵겠어?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끝이지"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이건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1단계: 템플릿 찾기 (30분 소요)"개인정보처리방침 템플릿"이라고 검색했더니 진짜 수백 개가 나왔다. 그런데 다 달랐다. 어떤 건 A4 용지 10장짜리고, 어떤 건 몇 줄짜리고.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어떤 템플릿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이런 내용이 있는 거였어. 나는 그냥 일상 블로그인데 이런 걸 왜 써야 하지? 싶었다.그래서 애드센스 승인받은 다른 블로그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녔다. "이 사람은 어떻게 썼나?" 하면서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클릭해봤다. 그러니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