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잡동사니좌충우돌경험기 21

사진 없이 글만 올리고 싶은 날 — 스레드 이야기-인스타 (7)

인스타로 카드도 만들고 릴스도 올려봤어요. 그런데 어떤 날은 그냥 글 한 줄만 툭 던지고 싶더라고요. "오늘 이런 생각 했는데" 하는. 그런데 인스타를 열면 자꾸 사진부터 넣으라고 해요. 사진 없이 글만 올리는 건 대체 어디서 하는 걸까. 또 막혔죠.그래서 알아봤더니, 답은 스레드였어요.스레드가 뭐예요?인스타를 만든 회사가 만든, 글 중심의 SNS예요. 트위터(X)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사진 없이 글만 올려도 되고, 짧은 생각을 부담 없이 던지는 곳이죠. 인스타가 사진을 차려서 보여주는 곳이라면, 스레드는 그냥 말을 거는 곳이에요.또 회원가입해야 하나요? 아니에요여기서 반가운 소식. 스레드는 따로 가입 안 해도 돼요. 인스타 계정으로 그대로 시작할 수 있거든요. 스레드가 인스타랑 한 식구라서 그래..

영상도 올리고 싶은데 — 릴스, 어렵지 않아요—인스타 (5)

인스타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 들죠. "다들 짧은 영상 올리던데, 나도 해야 하나? 근데 영상은 어떻게 만들지?" 그게 바로 릴스예요. 세로로 꽉 찬 짧은 영상, 유튜브 쇼츠나 틱톡 같은 거요.그런데 여기서 많이들 멈춰요. "영상을 만들려면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해야 하잖아. 나는 얼굴도 안 내밀고 싶은데…" 하고요. 저도 똑같이 막혔어요. 그런데 방법을 찾고 나니, 생각보다 쉬웠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예요.꼭 촬영해야 할까요? 아니에요릴스라고 하면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영상을 떠올리기 쉬워요. 그런데 꼭 그럴 필요 없어요. 얼굴을 안 내밀어도, 카메라를 안 켜도 릴스를 만들 수 있거든요.어떻게요? 이미 만든 카드를 영상으로 바꾸는 거예요. 앞에서 카드뉴스(캐러셀)를 만들었죠? 그 카드들을 한 장씩 넘어가..

그래서 대체 뭘 올리지 — 벽에 부딪힌 날, AI에게 물어봤어요-인스타 (6)

계정을 만들고, 메뉴를 익히고, 카드도 릴스도 만들 줄 알게 됐어요. 진짜 신기한 거 있죠? "어, 이게 되네?" 그 느낌으로 막 이것저것 올려봤어요.그런데 몇 개 올리고 나니까, 그다음엔 올릴 게 없는 거예요. 벽에 딱 부딪혔어요.뭘 올릴지 이미 정해져 있는 분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뭐랄까… 행운 같은 거죠. 저는 "뭐에 관해 올리지? 조회수 잘 나오는 걸 찾아달라고 해야 하나?" 이러면서 한참을 헤맸어요. 버튼 누르는 법은 며칠이면 익혔는데, "그래서 뭘 올리지?"는 그것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그래서 AI에게 물어봤어요. 글도 쓰고 릴스도 올리고 싶은데, 대체 뭘 올려야 하냐고. 돌아온 답은 뜻밖에 단순했어요. 세 가지만 정하면 된다고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먼저 누구에게 올릴 건지 정하..

인스타그램에 첫 사진은 올렸는데 글 못 넣어요? — 캡션 넣는 법(4)

인스타에 카드나 사진을 올리고 나서 "어? 설명 글은 어디에 쓰지?" 하고 막힌 적 있을 거예요. 저도 그랬어요. 사진만 덩그러니 올라가고 글이 없으니까, 뭔가 허전하죠. 그 설명 글을 캡션이라고 해요. 오늘은 이 캡션을 어디에, 어떻게 넣는지 알아볼게요.캡션이 뭐예요?캡션은 사진이나 카드 아래에 붙는 설명 글이에요. 인스타는 사진이 주인공이고, 이 글이 사진에 딸려가는 구조예요. 그래서 사진을 올리는 과정 중간에 캡션 쓰는 칸이 숨어 있어요. 처음 올릴 때 이 칸을 그냥 지나치면, 사진만 올라가고 글은 빠진 채로 올라가버려요. 저도 처음엔 이 칸을 못 보고 그냥 넘겼거든요.다음부터 올릴 때 — 이 칸을 채우세요사진을 여러 장 골라서 올리다 보면, 자르기랑 필터를 거친 다음에 마지막 화면이 나와요. 이 ..

인스타그램에 무엇을 올릴까 — 피드·캐러셀·릴스 세 가지 형태(3)

계정도 만들었고(첫 번째 글), 어느 메뉴를 눌러야 하는지도 알았어요(두 번째 글). 그럼 이제 진짜 궁금한 게 남죠. 대체 뭘, 어떤 모양으로 올려야 하나.인스타에 올리는 건 크게 세 가지예요. 피드, 캐러셀, 릴스. 이름은 낯설어도 하나도 안 어려우니까 천천히 하나씩 볼게요.먼저, 화면 비율이라는 거세 가지를 이해하려면 "화면 비율"부터 알아야 해요. 별거 아니에요. 화면이 얼마나 넓적한지 홀쭉한지를 말하는 거예요. 보통 "가로 대 세로"로 적어요. 1:1이면 가로세로가 똑같은 정사각형이고, 9:16이면 세로가 가로의 거의 두 배로 길쭉한 모양이에요.인스타에서 쓰는 비율은 세 가지인데, 그림으로 보면 한눈에 들어와요왼쪽으로 갈수록 넓적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홀쭉하죠. 이 세 모양이 각각 어디에 쓰이..

인스타 계정은 만들었는데, 이제 뭘 눌러야 하죠 ?(2) 메뉴 세 개만 알면 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나면 곧바로 다음 벽에 부딪힙니다. 화면 왼쪽에 메뉴가 여러 개 늘어서 있는데, 무엇을 눌러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아요. 홈, 릴스, 메시지, 검색, 알림, 만들기, 프로필 — 헉!!!! 일곱 개나 되네요? 가슴이 콩닥거리고 숨이 턱 막히네요.먼저 안심할 것이 있습니다. 이 일곱 개를 모두 알 필요는 없어요. 아직 처음이잖아요? 브랜드나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실제로 쓰는 것은 세 개뿐이며, 나머지는 지금 몰라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세 개를 먼저 익히고, 나머지 넷은 "나중에 필요할 때 배우면 되는 것"으로 가볍게 넘어가보죠. 사실 저도 여기서 시작하고 있습니다.지금 꼭 써야 하는 세 가지만들기 (+)가장 중요한 메뉴입니다. 사진이든 카드뉴스든 영상이든, 무언가를 ..

인스타그램 계정 만들기 — 브랜드를 위한 첫걸음 (1)

어느순간 세상에 나를 드러내는 것이 싫어졌다. 어쩌면 나이듦의 증거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가만히 들여다 보니 SNS를 안할 수가 없게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해보기로 했다. 더우기 글을 써보겠다고 블로그를 운영해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니 인스타그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검색 노출에 시간이 걸리는 블로그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콘텐츠 하나가 알고리즘을 타면 팔로워가 없어도 하루에 수천 명에게 닿을 수 있다. 블로그가 깊이 읽는 서재라면, 인스타그램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앞문이다. 이 글에서는 브랜드를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을 정리한다.개인 계정과 프로페셔널 계정시작하기 전에 계정 유형을 이해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개인(Per..

코딩을 몰라도 괜찮아요 — AI로 코드 만들어 구글 코랩에서 돌리기 (KRX API 2탄)

1탄에서 받은 인증키가 있다면, 이제 코드는 인공지능에게 부탁해 만들고 구글 코랩(브라우저에서 파이썬을 돌리는 무료 도구)에서 실행하면 됩니다. 단, 인증키만은 절대 AI에 넣지 않습니다. 이 한 가지만 지키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습니다.1탄에서 KRX 인증키를 발급받으셨나요? 그렇다면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공지능에게 "이런 코드를 만들어 줘"라고 부탁하고, 그 코드를 구글 코랩에 붙여 실행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오늘은 그 과정을 초보자 눈높이에서 짚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쓰는 법에 무게를 두겠습니다.① 인공지능에게 코드를 부탁하는 법 — 좋은 질문이 좋은 코드를 만듭니다인공지능은 두루뭉술하게 물으면 두루뭉술하게 답합니다. 네 가지를 또박또박 적어 주면 훨씬 정확..

주식 데이터, 이제 직접 받아 봅시다 — 초보자를 위한 KRX 오픈API 발급 방법 (그림 대신 순서대로)

한국거래소(KRX)가 무료로 지수·시세·거래대금 같은 시장 데이터를 API로 열어 두었습니다. 회원가입 → 인증키 신청 → 서비스 이용 신청 이 세 단계면 오늘부터 내 코드로 주식 데이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주식 데이터를 매번 손으로 긁어 오거나 남이 정리한 표만 보고 계셨나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오픈API'를 쓰면, 코스피·코스닥 지수부터 종목별 시세, 거래대금, ETF까지 무료로 받아 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딩이 처음인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키를 발급받아 첫 데이터를 받아 보는 데까지 순서대로 정리하겠습니다.① 먼저 회원가입부터 — 어디로 들어가나요.KRX 오픈API 사이트(openapi.krx.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로 들..

오픈 카카오톡 개인 채팅만들기

오픈 카카오톡 개인톡 전달방 만드는 법: 커뮤니티 없이 1:1 오픈채팅 만들기카카오톡에서 개인 문의를 받을 때 본 카카오톡 프로필을 그대로 공개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1:1 오픈채팅방이다.1:1 오픈채팅방을 만들면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개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를 만들지 않고도 개인톡 전달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다만 이 기능은 카카오톡 계정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 계정을 만드는 기능은 아니다. 본 계정 안에서 오픈채팅용 프로필과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실명, 전화번호, 학교, 직장, 주소처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가급적 넣지 않는 것이 좋다.1. 카카오톡 채팅 화면에서 오픈채팅으로 들어가기먼저 카카오톡의 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