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2

"오퍼스 위에 한 층이 더 있었습니다" 페이블 5의 정체와, 어떤 일에 어떤 모델을 쓸까 (2026.07.26)

한 줄 요약: 클로드 오퍼스 5가 "페이블 5급 성능을 절반 값에" 낸다는 소개를 보고 페이블 5를 경쟁사 모델로 짐작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페이블 5도 앤스로픽이 만든 모델이고, 오퍼스보다 한 단계 위층에 있습니다.요즘 모델 이름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오퍼스, 소넷, 하이쿠까지는 익숙했는데 페이블이니 미토스니 하는 이름이 섞이면서 어느 게 어느 회사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저도 처음엔 페이블 5를 남의 회사 제품으로 읽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아니었고,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이번 발표가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① 페이블 5는 앤스로픽 자사 모델입니다 — 그것도 오퍼스 위층앤스로픽의 모델은 네 개 층으로 나뉩니다. 위에서부터 미토스급, 오퍼스급, 소넷급, 하이쿠급입니다.2026년 6월 9일 공개된 페이블 5..

"네 명이 왔는데 지갑을 연 건 한 곳뿐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다시 읽으면 (2026.07.26)

한 줄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AI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났습니다. 큰 숫자가 여럿 나왔지만 금액이 실제로 붙은 곳은 한 군데였고, 협약 하나는 사실 한 달 전에 이미 맺어 둔 것이었습니다.지난 주말 뉴스에 사진 한 장이 여러 번 나왔습니다. 대통령과 미국 기업 대표들이 나란히 앉은 장면입니다. 보기에는 굉장한 자리인데, 정작 무엇이 새로 정해졌는지는 기사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서 각 회사가 실제로 무엇을 들고 왔는지 하나씩 짚어 봤습니다.① 금액이 붙은 곳은 엔비디아 한 곳이었습니다참석한 최고경영자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브로드컴의 혹 탄입니다(코리아중앙데일리 [1]).이 가운데 숫자가 따라온 것은 엔비디아뿐입니다.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