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

"3.5% 급락이 순식간에" 코스피 6,820 반등 마감…그런데 오늘 산 건 '자사주'뿐이었습니다 (2026.08.31)

한 줄 요약 코스피가 장중 3.5% 급락을 딛고 6,820.02(+0.46%)로 되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판 자리를 메운 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었습니다. 반등의 겉모습과 속살이 크게 다른 하루였습니다.월요일(2026년 8월 31일) 저녁, 계좌를 열어 보신 분들의 마음이 오전과 오후에 완전히 달랐을 하루였습니다. 아침에는 화면이 온통 파랬습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6,600선을 내주며 한때 전일 대비 3.5% 넘게 밀렸습니다. 그런데 오후로 갈수록 지수가 슬금슬금 방향을 틀더니, 결국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반등에 성공한 날'이지만, 그 반등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사뭇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 겉과 속의 ..

주식 2026.08.31

7,200 찍고 무너진 코스피 −1.55%, 코스닥 −3.52% 급락…SK하이닉스는 버티고 삼성전자는 '26만전자' (2026.08.18)

한 줄 요약 — 간밤 미국 반도체 강세를 업고 코스피가 장중 7,200선까지 뚫었지만, 유가·미국 국채금리·엔캐리 우려가 겹치며 오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코스피는 6,869.83(−1.55%),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접고 834.20(−3.52%)으로 급락했습니다. 하루의 진짜 승부처는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맞선 자리였습니다.안녕하세요. 오전에 계좌를 열었다가 오후에 다시 열어 보고 마음이 철렁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하루입니다(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시작은 분명 좋았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4% 올랐고, SK하이닉스는 개장과 동시에 한때 8% 넘게 치솟았습니다. 그런데 오전의 환호가 오후의 한숨으로 바뀌기까지는 채 몇 시간이 걸리지 ..

주식 2026.08.18

반도체가 숨 고르자 코스닥이 뛰었다…"매수 사이드카" 코스닥 +6.97%, 850선 탈환 (2026.08.10)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쉬어 가는 사이, 소부장·바이오·2차전지가 코스닥을 6.97%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5천억 원 가까이 팔았는데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강보합으로 버텼습니다. 오늘 시장의 진짜 이야기는 '지수'가 아니라 '자리 바꿈'에 있었습니다.안녕하세요. 한 주의 첫 거래일부터 화면이 참 분주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반도체만 바라보던" 시장이었는데, 8월 10일(월)에는 그 반도체가 잠시 쉬는 사이 무대의 조명이 통째로 코스닥으로 넘어갔습니다. 계좌를 열어 본 분들의 표정이 저마다 크게 갈렸을 하루입니다. 무엇이, 왜 움직였는지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① 지수: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급등' — 오늘의 주인공은 코스닥이었습니다먼저 숫자부터 정리하겠습니다.지수 종..

주식 2026.08.10

뉴욕은 사상 최고, 코스피는 뒷걸음…주말 지나 월요일, '고용 쇼크 훈풍'과 '중동發 유가'가 맞섭니다 (2026.08.10)

주말 한 줄 요약 지난 금요일(2026년 8월 7일) 한국장이 문을 닫은 뒤, 미국은 고용지표 부진을 오히려 반겼습니다. S&P500은 사상 최고(7,757)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한 주 만에 5%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우리 코스피는 그 훈풍을 미처 반영하지 못한 채 6,258로 물러났습니다. 월요일 개장은 이 '시차'를 메우는 자리가 될 텐데, 그 앞을 중동發 유가와 SK하이닉스 개별 악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한 주를 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사이 미국 증시는 열리지 않았지만, 주가를 흔들 재료는 오히려 주말에 더 촘촘히 쌓였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간밤 시황'을 전하는 글이 아니라, 오늘(8월 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장하면서 마주할 힘들을 미리 짚어 두는 글입니다. 지난 토요일(8월 8일)..

주식 2026.08.10

[유튜버들의 시선]5% 빠진 다음 날 1.6% 반등, 증권가는 이 장을 '정상화'라 불렀습니다 (2026.08.04)

오늘의 코너 한 줄 — 하루 만의 반등을 두고 증권가의 진단은 대체로 한곳으로 모였습니다. '너무 많이 빠졌던 것의 되돌림'이라는 데는 이견이 적었습니다. 다만 이 되돌림이 '추세의 시작'인지 '변동성 장세의 한 국면'인지에서 시선이 갈립니다.시장을 읽는 여러 관점을 한자리에 겹쳐 놓고 보면, 개인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공통의 전제'와 '갈라지는 지점'이 함께 보입니다. 8월 4일(화)의 반등을 두고 증권가와 시황 코멘트가 어디에서 모이고 어디에서 갈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① 모인 지점 —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데는 대체로 한목소리여러 시선이 공통으로 딛고 선 전제는 분명합니다. 7월 말부터 이어진 급락이 지나쳤고, 그 되돌림이 나올 자리였다는 것입니다.삼성..

주식 2026.08.04

외국인 2.9조 팔아도 코스피 +0.97%…개인·기관이 받아낸 6,755선, 코스닥은 +2.22% (2026.07.27)

한국장 한 줄 요약 —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 8,850억 원을 던졌지만, 개인 2조·기관 8,623억 원이 그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코스피가 6,755.75(+0.97%)로 마감했습니다. 낮 12시께 6,635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오후 들어 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워 되돌아선 하루였습니다.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계좌를 들여다보며 마음 졸이셨을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2026년 7월 27일) 시장은 오전과 오후의 표정이 전혀 달랐습니다. 점심 무렵만 해도 코스피는 0.8%가량 밀려 있었는데, 장 막판으로 갈수록 힘을 내면서 결국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팔았고, 그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지수를 지켰습니다. 이 팽팽..

주식 2026.07.27

[유튜버들의 시선] 급등장을 읽는 증시 유튜버들의 엇갈린 눈 (2026년 7월 23일)

오늘 코스피는 +4.40%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이 반등을 바라보는 증시 유튜버들의 시선은 한 방향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상승을 두고 누구는 "이제 시작"이라 하고, 누구는 "여기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수 해설 대신, 그 엇갈리는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비교해 보겠습니다.증시 방송을 여러 개 챙겨 보면, 같은 장을 두고도 채널마다 결론이 갈린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 차이가 오늘 시장의 '긴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오늘의 긴장축은 이렇게 좁혀집니다. "이 반등은 진짜인가, 그리고 그 방아쇠는 실적인가 아니면 돈(유동성)인가."① 모두가 동의한 지점 — "알파벳이 확인해 줬다"먼저 채널들이 공통으로 짚은 사실부터 정리합니다. 오늘 상승의 방아쇠는 간밤 알파벳(구글) 실적이었고, 그..

주식 2026.07.23

메모리를 'PBR'이 아니라 'PER'로 본다 — 반도체를 보는 눈이 바뀌고 있습니다 ①

이 글의 한 줄 요약 오늘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지만, 시장 한켠에서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제 예전과 다른 눈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이 자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핵심은 메모리를 경기 타는 부품(PBR)이 아니라, 실적이 꾸준한 성장주(PER)로 보자는 것입니다. 그 전환의 열쇠가 바로 '장기공급계약(LTA)'입니다. 이번 1편은 그 논리를, 2편은 점검할 지표와 종목을 다룹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크게 밀렸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저는 주가의 오르내림보다 '이 산업을 어떤 눈으로 봐야 하는가'라는 근본 질문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마침 오늘 한 방송(채국장)에 나온 SK증권 한동희 애널리스트의 관점이 그 질문에 좋은 실마리를 줍니다. 그의 이야기를 제 시각으로..

주식 2026.07.20

하루 만에 되돌린 급등, 코스피 6.37% 폭락… 다시 6,800선입니다 (2026년 7월 16일 )

어제 6.24% 폭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6.37% 급락해 다시 6,8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무너진 여파에 양대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울렸고, 원·달러 환율은 17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안녕하세요. 오늘 계좌를 열어 보고 마음이 철렁 내려앉으셨을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제만 해도 "사흘 만에 7,000선 회복"이라는 소식에 안도했는데, 딱 하루 만에 그 기쁨을 고스란히, 그보다 더 크게 반납했으니까요. 이런 날일수록 저는 숫자를 천천히 짚고, 왜 이렇게 움직였는지 그 결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원인을 알고 나면, 적어도 두려움의 절반은 자리를 잡거든요. 오늘 하루를 함께 복기해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어제 오른 만큼, 그 이상을 반납구분종가전..

주식 2026.07.16

반도체가 지핀 온기, 코스피 6% 폭등으로 되찾은 7,300선 — 유튜버들이 "남아라" 외친 날, 개미는 2.5조를 던졌습니다 (2026년 7월 15일 마감)

한국장 한 줄 요약반도체가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코스피 +6.24%, 코스닥 +5.80% 동반 폭등. 외국인이 2조 넘게 담는 동안 개인은 2.5조를 팔았습니다. 오늘 방송에 나온 전문가들의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무너지는 건 시장이 아니라 심리다."한 달 가까이 이어진 하락에 지치셨죠. 2026년 7월 15일(수요일), 시장은 마침내 크게 반등했습니다. 반가운 하루지만 마냥 웃기보다, 오늘 거래소에 찍힌 숫자와 뉴스, 그리고 유튜버들의 시선까지 겹쳐 왜 올랐고 이 온기를 어디까지 믿어도 될지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장 초반부터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지수종가등락등락률코스피7,284.41▲427.58+6.24%코스닥829.43▲45.45+5.80%코스피는 장중 7,400선까지 넘었..

주식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