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2026년 8월 10일(월) 방송된 증시 유튜브를 채널·화자별로 빠짐없이 기록하는 아카이브다. 이날 시장은 코스피가 6,299.66(+0.65%)으로 강보합, 코스닥이 854.47(+6.97%)로 급등하며 오전 9시 50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순환매 장세였다. 영상 링크를 함께 수록한다.
1. 삼프로TV '개장방송(더블 업)' —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935oWldYWE
전 SK하이닉스 출신인 이주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호재는 진통제일 뿐이며 하락은 계속된다"는 강한 약세론을 편다. 그는 메모리 기업의 주가 급등을 '물량이 아닌 가격 효과'로 규정한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년 사이 최대 15배 올랐지만 생산 물량 증가율은 10~15%에 불과하므로, 판매량이 10배 늘어 시가총액이 10배가 된 엔비디아·TSMC와는 실적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메모리 가격은 역사적으로 오르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어서 결국 하락이 정상이며, 가격이 꺾이면 실적도 물량 증가분(15%) 수준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핵심 논거는 '공급'이다. 그는 메모리 사이클이 수요가 아니라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현재의 공급 부족은 수요 폭발이 아니라 기업들이 가동률을 50%대까지 낮춘 감산의 결과이므로 지속될 수 없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가동률을 10%포인트만 높여도 공급과잉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HBM이 전체 D램 비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에 불과한데 "6%의 제품 때문에 94%가 공급 부족에 빠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또한 2023~2024년에 반도체 장비가 역대급으로 팔렸고 그중 40%(약 220조 원)가 중국으로 유입되어 이미 창고에 보관 중이라는 점, 현물 가격이 3월부터 품목별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고정거래가는 3개월째 수평이며 수출 물량(비트 환산)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점을 근거로 공급과잉으로의 전환이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장기공급계약(LTA)에 대해서는 "물량은 확보하되 가격 하락은 막지 못한다"며, 갑을 관계가 역전되면 미국 고객사가 배임 리스크를 무릅쓰고라도 비싼 가격의 계약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주주환원 역시 몇 거래일의 상승 요인은 되어도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견해다. 결론적으로 그는 "하락 방향은 맞으나 속도 조절을 위한 반등은 여러 차례 나올 것이니, 반등을 탈출 기회로 삼고 추격 매수는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다만 자신의 전망이 틀린다면 그 이유는 중국의 증설 지연이나 국내 기업의 추가 감산에 따른 공급과잉 이연일 것이라고 단서를 단다.
2. 삼프로TV '여의도인사이트' — 이은택 KB증권 자산배분전략 이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EnMi8VoF3s
이은택 이사는 하반기 코스피의 방향을 여전히 위쪽으로 보되, 'AI 자금줄을 쥔 미 국채'를 마지막 변수로 지목한다. 그는 7월 급락의 본질을 두 가지로 복기한다. 첫째는 프론티어 AI 모델의 수요 구조 변화로, 사용량 기반 과금 전환 이후 '토큰 맥싱'에서 '토큰 옵티마이제이션'으로 이동하며 저렴한 모델(중국 GLM·미니맥스 등) 비중이 커진 점이다. 둘째는 자본 공급자의 이탈 신호다. 그는 "빅테크는 스스로 투자를 멈추지 못하지만 자본 공급자(국부펀드·연기금·은행)는 멈출 수 있다"며, 이들의 판단 기준이 금리이므로 미 국채금리와 CDS 프리미엄의 상승이 7월 시장을 짓눌렀다고 해석한다.
그는 금요일 미국 고용 쇼크를 '배드 뉴스=굿 뉴스'로 받아들인다. 다만 7·8월 고용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응답률 하락과 계절성 소멸로 대규모 하향 조정되는 패턴이 반복되므로, 추세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경기 판단 지표로는 ISM 제조업지수(현재 55)를 추천하며, 가장 빨리 발표되고 주가를 구성 항목에 포함하지 않아 순환 참조가 없으며 사후 수정되지 않는다는 세 가지 장점을 든다. 아울러 이격도(고점 대비 낙폭)를 강조하며, 지금은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괴리 구간이어서 매수 관점이 유효하나 지표가 과열될 때는 오히려 차익 실현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통상·협상 국면과 관련해서는 온건파 재무장관(베센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을 협상 전환의 신호로 읽는다. 결론적으로 그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자본 공급자를 멈추게 하는 조건인데 인플레이션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으므로 "돌아올 수 없는 지점(노 웨이 백)은 아니다"라고 정리한다.
3. 삼프로TV '여의도인사이트(아침N투자)' — 이혁진 팀장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pG7N0fe1PE
이혁진 팀장은 "반등한 시장, 지금이 기회인가"를 주제로, 반도체를 제외한 시장이 '정상화 궤적'을 밟고 있다고 본다. 그는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며, AI 투자에 가장 열심인 국가일수록 고용이 먼저 둔화하므로 이는 어느 정도 정해진 미래이고 9월 인상 확률을 절반 이하로 본다. 시장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세 요소로 금리, 하락의 카나리아(골드만삭스 주가의 전년 대비 전환 여부), 미국 ISM 제조업지수(우리 수출의 동행 지표)를 제시하며, 현재는 세 지표 모두 시장의 붕괴를 예고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그는 '빈집' 개념을 두 층위로 설명한다. 개인이 만든 빈집(쏠림 해소)과 외국인이 만든 빈집이다.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파마리서치, OCI홀딩스, 삼성E&A, 한국항공우주 등)은 이익이 멀쩡하다는 조건에서 외국인 복귀 시 주가 반응이 클 것으로 본다. 변동성 지수(V코스피)를 기준으로 외국인은 50을 넘으면 기계적으로 매도하는데 오늘 기준 70이므로 아직 매도 우위이며, 50 부근에서 방향이 바뀌고 30 근처에서 본격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스닥에 대해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 직전 지수(1130) 대비 여전히 낮은 830 수준이어서 1000 이하는 낙폭 회복, 그 이상은 알테오젠의 신규 계약·2차전지·소부장 수주 같은 실질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소부장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사이클을 건너뛸 수 없다고 강조한다. 8월의 화두로는 통화정책(CPI·PPI, 잭슨홀, 8월 27일 금통위)과 중국 유니트리의 IPO를 꼽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FCF 50% 이상)과 EPS를 훼손하지 않는 성과급 제도 개편이 바닥과 중반 회복을 가를 것으로 본다. 다만 CXMT(창신메모리)의 추격을 하락분의 절반을 설명하는 변수로 지목하되, 공정 격차와 장비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현재의 공포는 다소 과대포장되었다고 평가한다.
4. 삼프로TV '뉴스3' — 권순우 취재팀장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5TNIgjxCuhc
권순우 취재팀장은 모건스탠리(존 킴)의 "메모리 가파른 조정은 끝났다"는 보고서를 소개한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로 꼽았고, 목표주가는 SK하이닉스 260만 원·삼성전자 37만 5천 원을 유지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그가 정작 전하고자 한 요지는 주주환원 기대의 급부상이다. 두 회사의 올해 잉여현금흐름 전망이 300조 원을 넘어, 과거의 'FCF 50% 환원' 기준을 적용하면 150조 원 이상을 주주환원에 쓸 수 있고 구체적 규모가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주말 사이 크게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의 자신감을 회복시킬 세 요인으로 AI 수익성 입증, 미 국채금리 안정, 주주환원을 들며, 앞의 둘은 기업이 통제할 수 없으나 주주환원은 유일하게 기업이 통제할 수 있는 변수라고 짚는다. 외국인 자금 유치 관계자를 인용해 "상법 개정 기대로 들어오려던 자금이 반도체 급등에 주저했으나, 강력한 주주환원이 나오면 안심하고 유입될 수 있다"고 전한다.
이어 정부의 ISA 세제 개편과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비판적으로 다룬다. 기존 혜택을 축소하는 방식이 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주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반된 AI 전략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브룩필드와 AI 팩토리를 구축하며 20% 이상의 마진을 기대하는 인프라 강화 노선을,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투자 수익률이 높지 않다고 보아 B2C 서비스에 집중하는 노선을 택했다고 정리한다.
5. 삼프로TV '마켓인사이드' —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SaGJomTlkQ
박병창 대표는 "코스닥만 왜 올랐나"라는 물음에 답한다. 지난주 미국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9%, 엔비디아·마이크론이 반등했으나, 국내 삼성전자는 12%, SK하이닉스는 17% 하락하며 디커플링을 보였다. 그는 코스닥 급등의 직접 원인을 수급 이동으로 규정한다. 7월 31일 단일 종목 레버리지 증거금 상향 이후 해당 거래대금이 12조 원에서 8천억 원대로 급감하는 사이, 상승률 상위 ETF 다섯 개가 모두 코스닥150 레버리지(주간 60% 안팎)였다는 것이다. 코스닥 시가총액이 약 430조 원에 불과해 몇천억 원의 유입만으로도 지렛대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그는 지난주 코스피(-5%)와 코스닥(+10.9%)의 약 15%포인트 격차를 대형 반도체가 만들었다고 본다. 알테오젠이 뚜렷한 뉴스 없이 50% 오른 것도 수급 영향으로 해석하며, "주가의 위치(매물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오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2%대 반등을 시도한 점을 들어 이들이 반등하면 지수를 끌어올리고 나머지가 뒤따르는 구도를 예상한다. 고용보고서(-2만 3천, 예상 +8만)와 관련해서는 연준이 물가와 고용의 딜레마 속에서 동결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울러 러트닉 상무장관이 언급한 고려아연(핵심광물), 버크셔의 14분기 만의 순매수 전환, 시티은행의 "메모리, 왜 시장과 반대인가" 보고서(HBM 탑재량 증가·쇼티지 심화 주장)를 소개한다. 그는 이 정도 가격이면 바닥을 확인했다고 보며, 환율(1,410원)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언급한다.
6. 딜사이트 '출발딜사이트' —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sn9mPLIIq0
신중호 센터장은 현 국면을 "주도주가 없는 박스권·순환매 장세"로 규정한다. 외국인은 많이 빠지면 사고 오르면 파는 '퐁당퐁당' 매매를 하고 있으며, 본격 유입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빨라야 올 하반기 후반~내년 초)와 수출 증가율 둔화폭의 반등(내년 1분기 전후)이라는 두 조건이 필요하다고 본다. 순환매의 대상으로는 코스닥·중소형주와 함께 조선·방산·2차전지, 그리고 금융에서는 보험을 꼽는다. 보험주는 고금리 국면의 이익 개선과 손해율 안정을, 소부장은 메모리 쇼티지 완화를 위한 설비투자 확대와 후공정 수혜를 근거로 든다. 2차전지 셀은 자동차 판매가 실제로 늘어나는 내년을 큰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주주환원의 신뢰' 문제를 강조한다. PBR이 낮은데도 매도가 나오는 이유는 두 회사가 성장주로서의 방향성을 신뢰 있게 보여 준 적이 없기 때문이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안정적 환원의 이력이 없어 "주주환원할 마음이 있는지"를 묻는 단계라는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신뢰가 있어 바닥을 잡아갈 수 있다고 본다. 그는 회사가 시장에 자기 제품(주식)의 가치를 증명하는 첫 출발이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이며, 이것이 반복되며 신뢰가 쌓여야 밸류에이션이 높아진다고 정리한다.
7. 딜사이트 '증시프라임타임' — 알테오젠 대응 전략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kJFQbLAqrE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알테오젠의 매매 전략을 다룬 코너다. 출연 전문가는 알테오젠을 "수급이 쏠린 시장의 주인공이 아니라 수급이 분산되는 시장에서 매력적인 종목"으로 규정하며, 시장이 마침 수급 분산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 흐름이 가능하다고 본다. 보유자에게는 38만 원 부근에서 일부(약 30%) 차익 실현을, 신규 진입 희망자에게는 코스닥 지수가 800 또는 760포인트로 눌릴 때를 재진입 구간으로 제시한다. 다만 목표가에 얽매이지 말고 수익 구간에서 유연하게 분할 매도할 것을 권한다.
8. 딜사이트 '애프터마켓' — 손열호 본부장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EPAUtR7-ZU
손열호 본부장은 블랙록의 지분 확대 소식과 함께 알테오젠을 상세히 분석한다. 그동안 기술 이전이 지연된 것은 빅파마의 검토에 6개월가량이 걸리는 구조 때문이며, 로열티는 기대(6~7%)보다 낮은 2%로 확인되었으나 키트루다 SC(피하주사) 제형의 전환율이 10%로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그는 키트루다 SC 매출을 약 16조 원으로 가정해 로열티 2%를 적용하면 연 3,200억 원가량의 실적이 더해지고, 현재 영업이익과 합치면 시가총액 18조 원 대비 PER이 30배 미만이어서 제약·바이오로서는 저렴하다고 평가한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405억 원·영업이익 735억 원이었다. 매수 구간은 34만 8천~33만 5천 원, 1차 목표가 37만 9천 원, 손절가 32만 5천 원을 제시한다. 제약·바이오 종목군은 안정성을 중시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한미약품을, 변동성을 감내하면 펩트론·DND파마텍·올릭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9. 딜사이트 '파이널리서치' — 김정현 전문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22SAwoOe4
김정현 전문가는 코스닥 반등을 이끄는 종목을 소개한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테스는 신규 공장 착공 조기화에 따른 발주 기대로 14% 급등했으며, 그는 과열 낙폭 이후의 저평가 구간으로 본다. 소부장 시가총액 상위(원익IPS·주성엔지니어링·리노공업·유진테크)를 저평가로, 우주항공(비트로넥스텍 상한가)은 스페이스X·로켓랩의 반등에 따른 모멘텀으로 평가한다. 로봇 부품주 SBB테크는 감속기 매출 확대를, LG전자·현대차·네이버는 피지컬 AI 관점의 저가 매수 대상으로 제시한다. 그는 글로벌 IB들이 "메모리 급락은 끝났고 재진입 기회"라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어 낙폭이 과했던 반도체 종목에도 빛이 들고 있다고 본다.
10. 채널K '채국장' — 최상옥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SfiydEkffU
최상옥 씨는 NH투자증권의 코스닥 장문 보고서를 근거로 코스닥 반등의 구조적 배경을 설명한다. 코스닥은 연초 대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과가 나빴던 지수 중 하나로, 1200선에서 600선대까지 밀렸다가 800 부근으로 회복했다. 그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가 코스닥 수급의 '블랙홀'이었으며 그것이 소멸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고 본다. 나아가 9~10월 도입 예정인 코스닥 승격제(프리미엄 지수)를 나스닥의 글로벌 셀렉트(2006년), 일본의 프라임 지수(2022년) 사례에 견주며, 프리미엄 지수를 대상으로 한 패시브 자금 유입이 코스닥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한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개별 종목 추종보다 코스닥 액티브 ETF를 통한 대응을 권하며, "코스닥은 재건축을 기다리는 노후 아파트와 같아 역설적으로 더 긴 호흡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비유한다.
11. 시동TV — 미국 고용 대충격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u_kygcKtx0
시동TV는 미국 7월 고용지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8만 3천)과 정반대로 2만 3천 명 감소해 약 10만 명의 격차가 발생했고, 5월(12만 9천→6만 3천)과 6월(5만 7천→2만) 수치도 절반 이하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을 '고용 대충격'으로 규정한다. 진행자는 이를 지방정부 교육·월드컵 특수 소멸 같은 일시적 요인으로 상쇄하기 어려운 충격으로 보며, 결론적으로 금리의 상방 압력이 해소되어 증시에 호재로 해석된다고 정리한다. 8월에는 FOMC가 없고 잭슨홀 미팅만 있으므로, 이번 주 수·목요일의 CPI·PPI만 예상 범위 안에서 나온다면 적어도 한 달간 금리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12. KB증권 '똑비'(AI 애널리스트) — 오늘의 증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YxE3HsWjaE
KB증권의 AI 애널리스트 '똑비'가 당일 시황을 요약한다. 코스피는 0.6% 상승한 6,299포인트, 코스닥은 7% 가까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85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는 부진했으나 조선·방산·전력기기가 강세를 보이며 주도주 쏠림 완화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1조 5천억 원대 순매도, 개인은 1조 원대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SK스퀘어·현대차·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기관 상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SDI였다. 블랙록의 알테오젠 지분 5% 초과 공시로 알테오젠이 14% 급등하며 바이오 업종 전반이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고 정리한다.
13. 12시에 만나요 — 이광수 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IAAQA_u-U8
진행자 이광수 씨와 출연진은 금리·고용·주주환원·알테오젠을 두루 다룬다. 이들 역시 미국 7월 고용을 '충격'으로 규정하며,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발표 전 60%대에서 46% 안팎으로 낮아져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KB증권의 '주주환원 10배, 확신의 매수 구간' 보고서(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 원, 연간 100조~200조 원 환원 추정, 배당수익률 약 7%)를 비중 있게 소개하고, SK하이닉스가 지난 금요일 공시 말미에 추가 주주환원을 3분기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혀 시점을 앞당긴 점을 "회사가 시장의 요구에 응답한 좋은 신호"로 평가한다. 알테오젠에 대해서는 블랙록의 지분 5% 확대를 "리스크 관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대형 기관의 검증 통과"로 해석하며, 기술이 실적으로 연결되는(전 분기 대비 관련 제품 판매 262% 증가) 현금 창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주목할 '숨은 한 줄'은 시황 밖의 제언이었다. 진행자는 "증권사는 정보를 파는 곳인데 우리나라는 거래를 팔고 있고, 리서치를 비용으로 인식해 애널리스트 처우가 낮다"며 좋은 정보가 나올 구조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TSMC가 매월 매출을 투명하게 공개해 사이클 우려를 낮추고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는 것처럼,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월별 매출을 발표하면 투자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 두 발언은 당일 시황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를 다루는 칼럼 소재로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
종합 교차비교
8월 10일 방송들은 세 지점에서 대체로 한목소리를 냈다. 첫째, 코스닥 급등의 실체는 종목의 실력이 아니라 단일 종목 레버리지 규제에 따른 자금 이동이라는 진단이다(박병창·최상옥·이혁진). 둘째, 간밤 미국의 고용 쇼크가 금리의 상방 압력을 해소해 위험 자산 선호를 자극했다는 해석이다(시동TV·12시에 만나요·이은택). 셋째, 반도체 반등의 결정적 방아쇠는 실적 숫자가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이며, 그 발표가 3분기(빠르면 9월 초)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다(권순우·신중호·12시에 만나요).
갈린 지점은 반도체를 대하는 온도였다. 박병창·모건스탠리(존 킴)·김정현 등 다수는 "조정은 끝났고 재진입 기회"라는 저가 매수론에 무게를 실은 반면, 이주완 애널리스트는 "호재는 진통제일 뿐이며 가격 효과에 기댄 상승은 지속 불가능하다"는 강한 약세론으로 맞섰다. 이 대립은 8월 10일 시장에서 부분적으로만 판정되었다. 코스닥 급등을 기관·외국인이 주도한 점은 순환매 확산론에 부합하나,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약 1조 4,887억 원을 순매도한 점은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관망이 여전함을 보여 신중론의 근거도 함께 남긴다. 요컨대 오늘 시장은 어느 하나의 관점을 지우지 않고, 순환매라는 형태로 두 관점을 동시에 수용하였다.
미방영·이월(stale) 영상 목록
아래 영상들은 당일(8월 10일) 방송분이 아니거나 수집 시점 기준으로 시의성이 지난 것으로 분류되어 본문에서 제외하였다. 기록 차원에서 목록만 남긴다.
- 삼프로TV '신과함께' — https://www.youtube.com/watch?v=2g9ib8BFdOo
- 채널K '채국장 1' — https://www.youtube.com/watch?v=8TX1qLV2tM4
- 부자TV — https://www.youtube.com/watch?v=XY1wpGd8eXk
- 김지훈 훈훈한주식 — https://www.youtube.com/watch?v=QjDMVeJMwfU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본 아카이브는 2026년 8월 10일 방송을 대상으로 하며, 각 화자의 견해는 시장을 읽는 관점으로만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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