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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300 되찾은 하루, 그런데 삼성전자는 제자리였습니다 — 순환매가 넓힌 온기 (2026.08.04)

한국장 한 줄 요약 — 하루 전 5% 넘게 빠졌던 코스피가 8월 4일(화) 1.62% 오른 6,358.95로 반등했고, 코스닥은 5.88% 급등한 780.72로 마감했습니다. 정작 반도체 대장주는 제자리걸음이었고, 온기는 바이오·로봇·방산·건설로 번졌습니다.안녕하세요. 어제(2026년 8월 3일) 계좌를 보며 마음이 무거우셨을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5.1% 내려앉았으니까요. 그런데 8월 4일(화)의 장은 그 낙폭의 상당 부분을 되돌렸습니다. 다만 되돌리는 방식이 조금 낯설었습니다. 늘 앞장서던 반도체가 이번엔 뒤로 물러서 있었고, 그동안 조용하던 업종들이 대신 값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늘은 이 '주도주의 손바뀜'을 축으로 하루를 풀어 보겠습니다.① 오늘의 지수 — 코스피 6,300선,..

주식 2026.08.04

유가 폭락에 위험선호 부활…다우 사상 최고·나스닥 +2.13%, 그런데 반도체는? (2026.08.03)

간밤 미국장 한 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거둬들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7% 무너졌고, 국채금리까지 내리자 위험선호가 살아나며 다우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을 끌어올린 건 '빅테크·소프트웨어'였고, 우리 코스피의 심장인 '메모리 반도체'는 여전히 논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7월 31일) 이란 리스크에 잔뜩 움츠렸던 뉴욕 증시가 주말 사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계좌를 열기 겁났던 분들께는 오랜만에 웃으며 시작하는 아침일 텐데요. 그런데 지수만 보고 마음을 놓기에는, 그 아래에서 벌어지는 '힘겨루기'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그 긴장의 정체를 차분히 뜯어보겠습니다. (아래 수치는 모두 8월 3일 현지시각 마감 확정 종가 기준입니다..

주식 2026.08.04

시장의 시선 | 코스피 5% 급락, 증권가는 왜 '공포'가 아니라 '숨 고르기'라고 읽었나 (2026.08.03)

한 줄 요약 오늘(2026년 8월 3일) 코스피 5% 급락을 두고 증권가의 진단은 원인에서는 한목소리, 앞날에서는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반도체 차익실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 조정이 '건강한 숨 고르기'인지 '아직 남은 불안'인지에서 시선이 엇갈립니다.같은 급락을 보고도 전문가들의 해석은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특정 한 사람의 전망을 따라가기보다, 증권가 여러 곳의 시선을 나란히 놓고 어디에서 겹치고 어디에서 갈리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을 읽는 축은 하나입니다. 외국인. 지난 금요일 지수를 역대급으로 끌어올린 것도, 오늘 5% 끌어내린 것도 결국 외국인의 발길이었기 때문입니다.① 겹치는 지점 — "이건 붕괴가 아니라 차익실현이다"먼저 대부분의 시각이 모이는 곳부터 짚겠습니다. 오늘 급..

주식 2026.08.03

코스피 5% 급락 6,257 마감…삼전·하이닉스 8%대 무너질 때 개인이 4.65조 '줍줍' (2026.08.03)

한국장 한 줄 요약 코스피는 6,257.45로 하루 만에 5.12% 급락했지만, 코스닥은 737.35로 홀로 2.44% 올랐습니다. 사흘 만에 역대급으로 튀어 오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기관이 차익을 챙겨 빠져나가자, 그 자금이 제약·바이오·로봇으로 옮겨 붙은 하루였습니다.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8월 3일 월요일) 장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마 오전부터 마음이 무거우셨을 겁니다. 바로 지난 금요일(2026년 7월 31일) 코스피가 하루에 17.91%나 뛰어오르며 "드디어 회복이 시작됐다"는 안도가 퍼졌는데, 주말을 지나 열린 첫 장에서 지수가 다시 5% 넘게 내려앉았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장을 한 꺼풀 벗겨 보면, 시장이 통째로 무너진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올랐는지를 ..

주식 2026.08.03

레버리지에 무너진 'AI 예언가' —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와 빚의 대가 (2026.08.03)

여러 뇌관이 겹친 한 주, 그 한복판에 선 한 사람지난주 한국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겪었습니다. 원인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조정, AI 섹터 전반의 급락,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동시다발적 디레버리징(빚 줄이기),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 외국인 자금 이탈,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한꺼번에 맞물렸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번 급락을 '글로벌 AI 주식 급락과 레버리지 청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으로 설명하지, 어느 한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이 복합적인 그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한 젊은 펀드매니저의 몰락을 들겠습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 오픈AI를 나와 세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공지능 헤지펀드를 세웠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

주식 2026.08.03

관세 25% 그리고 유가 폭탄, 반등 코스피 앞에 놓인 주말 청구서 (2026.08.03)

주말 한 줄 요약 지난주 금요일(7월 31일) 코스피가 바닥에서 크게 튀어 오른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말(8월 1일 토요일·2일 일요일) 사이 두 장의 청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하나는 8월 1일 발효된 대미 상호관세 25%, 다른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으로 다시 튀어 오른 국제유가입니다. 월요일(8월 3일) 개장의 승부처는 '반등의 관성'과 '주말에 커진 두 개의 짐' 사이 줄다리기입니다.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미국 증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닫기 때문에, 월요일 아침에는 '간밤 뉴욕장이 어땠나'가 아니라 '주말 이틀 동안 무엇이 쌓였고, 그것이 오늘 개장에 어떻게 작용할까'를 먼저 짚어야 합니다. 이번 주말은 조용히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급락의 ..

주식 2026.08.03

"땡큐 아마존" 나스닥 +1.10%·AWS 37% 폭발…그런데 물가 3년 최고, 국채금리가 드리운 그림자 (2026.07.31)

간밤 미국장 한 줄 요약아마존이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시장을 끌어올렸지만, 3년 만에 가장 뜨거운 물가와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국채금리가 잔칫상에 슬며시 찬물을 부은 밤이었습니다.안녕하세요. 금요일(2026년 7월 31일, 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어떻게 마감했는지 차분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바로 전날인 금요일 낮 우리 코스피는 하루에만 1,000포인트 넘게 뛰며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우리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30% 상한가에 도달했고, 삼성전자도 28% 가까이 치솟았지요. 그 뜨거운 열기가 밤사이 미국에서도 이어졌는지, 반대로 식었는지가 오늘 아침 가장 궁금한 대목일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장은 'AI 실적'이라는 엔진과 '물가·금리'라는 제동장..

주식 2026.08.01

1부. 연구 다이제스트,2부. 업계 뉴스 브리핑

① 통계·머신러닝 방법론Robust Bayes-Assisted Conformal Prediction (arXiv:2607.04236) — 베이지안 사전정보를 예측집합 구성에 활용하되, 사전분포가 오지정된 경우에도 유한표본 커버리지 보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설계한 강건형 conformal prediction 방법을 제안한다. https://arxiv.org/abs/2607.04236Doubly Cross-fit Debiased Machine Learning of Heterogeneous Treatment Effects under Principal Stratification (arXiv:2606.29076) — 주성층화(principal stratification) 틀에서 이질적 처치효과를 이중교차적합·편향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