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19

시장의 시선 | 코스피 5% 급락, 증권가는 왜 '공포'가 아니라 '숨 고르기'라고 읽었나 (2026.08.03)

한 줄 요약 오늘(2026년 8월 3일) 코스피 5% 급락을 두고 증권가의 진단은 원인에서는 한목소리, 앞날에서는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반도체 차익실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 조정이 '건강한 숨 고르기'인지 '아직 남은 불안'인지에서 시선이 엇갈립니다.같은 급락을 보고도 전문가들의 해석은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특정 한 사람의 전망을 따라가기보다, 증권가 여러 곳의 시선을 나란히 놓고 어디에서 겹치고 어디에서 갈리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을 읽는 축은 하나입니다. 외국인. 지난 금요일 지수를 역대급으로 끌어올린 것도, 오늘 5% 끌어내린 것도 결국 외국인의 발길이었기 때문입니다.① 겹치는 지점 — "이건 붕괴가 아니라 차익실현이다"먼저 대부분의 시각이 모이는 곳부터 짚겠습니다. 오늘 급..

주식 2026.08.03

코스피 5% 급락 6,257 마감…삼전·하이닉스 8%대 무너질 때 개인이 4.65조 '줍줍' (2026.08.03)

한국장 한 줄 요약 코스피는 6,257.45로 하루 만에 5.12% 급락했지만, 코스닥은 737.35로 홀로 2.44% 올랐습니다. 사흘 만에 역대급으로 튀어 오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기관이 차익을 챙겨 빠져나가자, 그 자금이 제약·바이오·로봇으로 옮겨 붙은 하루였습니다.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8월 3일 월요일) 장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마 오전부터 마음이 무거우셨을 겁니다. 바로 지난 금요일(2026년 7월 31일) 코스피가 하루에 17.91%나 뛰어오르며 "드디어 회복이 시작됐다"는 안도가 퍼졌는데, 주말을 지나 열린 첫 장에서 지수가 다시 5% 넘게 내려앉았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장을 한 꺼풀 벗겨 보면, 시장이 통째로 무너진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올랐는지를 ..

주식 2026.08.03

레버리지에 무너진 'AI 예언가' —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와 빚의 대가 (2026.08.03)

여러 뇌관이 겹친 한 주, 그 한복판에 선 한 사람지난주 한국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겪었습니다. 원인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조정, AI 섹터 전반의 급락,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동시다발적 디레버리징(빚 줄이기),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 외국인 자금 이탈,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한꺼번에 맞물렸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번 급락을 '글로벌 AI 주식 급락과 레버리지 청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으로 설명하지, 어느 한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이 복합적인 그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한 젊은 펀드매니저의 몰락을 들겠습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 오픈AI를 나와 세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공지능 헤지펀드를 세웠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

주식 2026.08.03

관세 25% 그리고 유가 폭탄, 반등 코스피 앞에 놓인 주말 청구서 (2026.08.03)

주말 한 줄 요약 지난주 금요일(7월 31일) 코스피가 바닥에서 크게 튀어 오른 안도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말(8월 1일 토요일·2일 일요일) 사이 두 장의 청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하나는 8월 1일 발효된 대미 상호관세 25%, 다른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으로 다시 튀어 오른 국제유가입니다. 월요일(8월 3일) 개장의 승부처는 '반등의 관성'과 '주말에 커진 두 개의 짐' 사이 줄다리기입니다.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미국 증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닫기 때문에, 월요일 아침에는 '간밤 뉴욕장이 어땠나'가 아니라 '주말 이틀 동안 무엇이 쌓였고, 그것이 오늘 개장에 어떻게 작용할까'를 먼저 짚어야 합니다. 이번 주말은 조용히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급락의 ..

주식 2026.08.03

"땡큐 아마존" 나스닥 +1.10%·AWS 37% 폭발…그런데 물가 3년 최고, 국채금리가 드리운 그림자 (2026.07.31)

간밤 미국장 한 줄 요약아마존이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시장을 끌어올렸지만, 3년 만에 가장 뜨거운 물가와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국채금리가 잔칫상에 슬며시 찬물을 부은 밤이었습니다.안녕하세요. 금요일(2026년 7월 31일, 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어떻게 마감했는지 차분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바로 전날인 금요일 낮 우리 코스피는 하루에만 1,000포인트 넘게 뛰며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우리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30% 상한가에 도달했고, 삼성전자도 28% 가까이 치솟았지요. 그 뜨거운 열기가 밤사이 미국에서도 이어졌는지, 반대로 식었는지가 오늘 아침 가장 궁금한 대목일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장은 'AI 실적'이라는 엔진과 '물가·금리'라는 제동장..

주식 2026.08.01

유튜버들의 시선 | "반등인가, 반전인가"…외국인 7.2조가 산 날, 고수들이 갈린 지점 (2026.07.31)

한 줄 요약 — 코스피가 하루 +17.91% 오른 2026년 7월 31일, 국내 주식 유튜버들은 한목소리로 "7월 폭락은 펀더멘탈이 아니라 수급 탓"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오늘의 반등을 두고는 "바닥을 확인한 V자"와 "아직은 반전이 아닌 반등"으로 선명하게 갈렸습니다. 그 갈린 지점에 다음 주 투자 판단의 열쇠가 있습니다.한 달 넘게 계좌를 붙들고 계셨던 분들께는 오늘 화면의 붉은 숫자가 얼마나 반가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다만 저는 방송을 교차해 들으며, 환호보다 먼저 짚어야 할 대목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오늘 여러 채널을 관통한 공통의 진단과, 고수들이 서로 엇갈린 지점을 데이터를 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방송 발언 중 목표가·확률 같은 구체 수치는 구어라 검증이 어려우므로, 원 영상을 ..

주식 2026.07.31

코스피 미쳤다! 6,595 회복…외국인 7.2조 쓸어담을 때 개인은 8.3조 던졌다 (2026.07.31)

한 줄 요약 — 간밤(2026년 7월 30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실적이 불붙인 반도체 반등이 넘어와,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1.89포인트(+17.91%) 뛰며 역대 최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회복'의 크기가 아니라, 7월 내내 이어진 폭락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되비추는 거울이기도 합니다.한 달 넘게 계좌를 붙들고 마음 졸이셨을 분들께, 오늘(2026년 7월 31일) 화면의 붉은 숫자가 조금은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스피가 하루에 18% 가까이 오르는 장면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생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처음 보는 크기' 때문에, 오늘은 기뻐하기보다 한 걸음 물러서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히 되짚어야 하는 날이라고 봅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풀어보..

주식 2026.07.31

"땡큐 마이크로소프트" 나스닥 +2.54% 급반등…삼성이 불붙인 메모리 랠리, 마이크론 +13% (2026.07.31)

간밤 미국장 한 줄 요약 — 하루 전 연준 쇼크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서프라이즈 한 방에 하루 만에 방향을 되돌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좋은 성적표가 방아쇠가 되어 메모리 반도체가 두 자릿수로 튀어 올랐습니다.안녕하세요. 밤사이 미국 시장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마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탔을 겁니다. 이틀 전만 해도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지는 것 아니냐"는 공포로 다우가 하루 2.2% 넘게 빠졌는데(현지시각 7월 29일), 간밤(7월 30일)에는 정반대의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은 이 반등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코스피와 반도체주에 무엇을 뜻하는지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① 3대 지수 — 기술주가 끌어올린 하루짜리 반등간밤 뉴욕 증시는 세 지수가 나란히 올..

주식 2026.07.31

FOMC는 '동결'했는데 왜 또 떨어졌나…삼성 89조에도 코스피 5,593 (2026.07.30)

한 줄 요약 연준이 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는데도 코스피는 1.2% 내린 5,593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영업이익 89.2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성적표를 내밀었지만, 개장 직후 3.4% 급반등했던 지수는 하루를 못 버티고 뒷걸음쳤습니다. 범인은 '동결' 뒤에 숨은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였습니다.안녕하세요. 어제(2026년 7월 29일)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의 충격을 딛고, 오늘은 모처럼 반등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장 초반 지수가 3% 넘게 뛰어 "이제 바닥인가" 싶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결국 다시 내려왔을까요? "금리를 동결했으면 좋은 것 아닌가?"라는 물음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셨을 겁니다. 오늘은 그 의문을 FOMC·미국 증시·금리·고용·수출이라는 실로 하나하나 꿰어 보겠습니다...

주식 2026.07.31

유튜버들의 시선 — "동결인데 왜 빠지나" 그리고 '돈 있는 자와 없는 자' (2026.07.30)

한 줄 요약 FOMC가 금리를 동결했는데도 왜 시장이 흔들렸는지, 오늘(2026년 7월 30일) 방송들은 한목소리로 '매파적 동결'과 미 장기금리를 지목했습니다. 다만 "어제가 바닥이었나"를 두고는 시선이 갈렸고, 간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엇갈린 운명은 AI 투자의 새로운 채점 기준을 드러냈습니다.폭락 이틀 뒤의 반등, 그리고 그 반등의 반납. 오늘 방송들은 이 롤러코스터를 각자의 언어로 풀었습니다. 오늘은 세 개의 질문 — "동결인데 왜?", "그래서 바닥인가?", "빅테크는 왜 갈렸나?" — 을 축으로 채널들의 시선이 모인 곳과 갈린 곳을 짚어 보겠습니다.모인 지점 — "동결이 문제가 아니라, 동결 뒤의 금리가 문제였다"거의 모든 채널이 오늘의 하락을 '매파적 동결'로 설명했습니다.삼프로TV 마켓..

주식 2026.07.31